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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플렉스센터, 서울시 디지털의 새시대를 연다

기자명 : 김영준 입력시간 : 2016-03-07 (월)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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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상암동 시대’를 준비하고 있는 교통방송은 에스플렉스센터 내 청사 이전을 통하여 새로운 도약의 계기를 준비하고 있다. “공공적인 것을 조금 더 대중적으로, 대중적인 것을 조금 더 공공적으로”라는 목표 아래, 시민들에게 더 가깝게 다가서는 공익방송으로 거듭날 것으로 보인다.  최첨단 방송 인프라 시설을 갖춘 교통방송이 미디어 집적지 DMC 단지로 이전함으로써 주변 미디어 매체와 경쟁 및 협력을 통하여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시민들은 다른 방송사들에서 제공되는 내용과는 차별화된, 서울시민들 삶의 희노애락이 녹아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가 모아진다.

IT공방의 경우 서울시 정보화사업을 수행하는 IT개발자들을 위한 근무장소로 제공되며, 이를 통해 개발자간 네트워킹 및 협업사업 발굴 등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IT기술개발 기지로 구축, 운영될 계획이다. 또한 서울시 전자정부 홍보관이 조성되어 빅데이터를 활용한 ‘올빼미 버스노선’ 등과 같이 기존 시민들이 기사로만 접할 수 있었던 전자정부 사례를 직접 체험하고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시너지움에 오픈하는 e-sports 경기장의 경우 국내 최대 규모인 800석 규모의 주경기장과 200석 규모의 보조 경기장, 초대형 LED 스크린과 최신 음향시설 등을 마련하였다. 그리고 5월 이후에는 게임리그 등을 지속적으로 개최하여 더 많은 시민들이 현장에서 생생한 게임의 매력에 빠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2009년 착공된 에스플렉스센터는 서울의 IT·디지털미디어·문화콘텐츠 산업의 역량을 집약한 랜드마크이자, 서울시 데이터기반 행정의 거점을 마련한다는 취지에서 계획됐다. 현재 DMC 내에는 총 449개의 기업이 입주해 있으며 업종별로는 방송 등 M&E(Media & Entertainment)관련 255개, IT관련 172개, NT 등 첨단기술 22개의 분포를 보이고 있다. 또한 DMC 기능을 지원할 수 있는 수색역세권 개발 사업 확대와 MBC, JTBC 등 지상파, 종합편성 채널 등의 지속적인 입주로 유입인구가 증가되고 있다. 더불어 에스플렉스센터가 위치해 있는 DMC는 디지털미디어시티역, 수색역, 월드컵경기장역 등 지하철역 3곳이 인접해 있으며, 내부순환로, 강변북로와도 인접하여 교통이 편리할 뿐만 아니라 주변 교육시설 및 문화편의시설도 잘 정비가 되어있어 기업이전이 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시 신종우 정보기획담당관은 “에스플렉스센터는 네이밍의 의미처럼 서울시와 IT, 미디어 및 문화콘텐츠 산업 관계자간 상호협력의 장이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서울시가 첨단 IT·미디어산업 클러스터로 조성 중인 상암 DMC 단지를 대표하는 랜드마크이자 융복합 허브로서 디지털수도 서울의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에스플렉스센터는 한국자산관리공사에서 운영하는 ‘온비드’를 통하여 임대시설에 대한 입주사 모집공고를 진행 중이다. 입주대상 업종은 방송, 영화, 음악, 공연 등 디지털미디어 업종 및 게임, 애니메이션, 사이버교육 등 디지털콘텐츠 업종, IT 업종 등이다. 기타 임대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서울산업진흥원(02-380-3301~4, www.splexcenter.com)을 통해서 문의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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