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인 창덕궁, 종묘 등 우리 문화재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돈화문 건너편에 위치한 주유소 두 곳 중 한 곳을 없애고 그 자리에 우리 전통 국악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국악전문 공연장인 ‘서울돈화문국악당’을 오는 9월 1일 정식 개관한다.
돈화문 건너편에 있는 주유소 2곳 중 나머지 한 곳은 ‘돈화문 민요박물관’이 들어설 예정이며 오는 12월에 착공해 2018년까지 건립될 계획이다. 서울돈화문국악당은 오는 9월 1일 정식 개관에 앞서 6월 9일부터 7월 23일까지 개관 전 공연축제가 개최된다. 서울의 역사와 한옥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전통 한옥 형태의 ‘서울돈화문국악당’은 연면적 1,773㎡ 규모에 지하3층, 지상1층으로 지하2층~3층은 140석 규모의 국악 전문공연장, 지하1층은 공연자 시설, 지상1층은 관광객을 위한 편의시설이 들어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