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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3차 ‘이달의 우수게임’ 발표

기자명 : 정성훈 입력시간 : 2016-09-12 (월)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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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장관 조윤선, 이하 문체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송성각)은 국산게임의 창작 활성화와 제작 의욕 고취를 위해 우수게임을 모집하고, 2016년 3차 이달의 우수게임으로 플레이위드의 ‘로한 오리진’과 넷마블엔투의 ‘스톤에이지’, 와이스토리의 ‘이야기톡’, 키위웍스의 ‘마녀의 샘 2’를 선정했다. 특히 이번 3차 이달의 우수게임에는 지적재산권(Intellectual Property, IP)의 활용이 돋보이는 게임들이 다수 선정되어 눈길을 끈다.

일반게임 부문 우수게임으로 선정된 ‘로한 오리진’은 2006년 출시 이후 두터운 마니아층을 확보하고 있는 ‘로한’의 지적재산권(IP)을 재구성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다. 이 게임은 7개의 종족 중 하나를 선택하여 자신만의 캐릭터를 육성하며 즐기는 게임으로서 길드 전쟁과 태세 변환 시스템 등을 핵심 콘텐츠로 내세우고 있다. 이를 통해 기존 지적재산권(IP)을 적재적소에 활용하여 전작을 즐겼던 유저들에게 호응을 이끌어 냈으며, 역할수행게임(RPG) 분야의 순위 12위에 오르는 등 가시적 성과를 달성하기도 했다.

 오픈마켓게임 부문에 선정된 넷마블엔투의 ‘스톤 에이지’ 역시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한 게임이다. 이 게임은 전 세계 2억 명이 즐긴 온라인 게임 ‘스톤에이지’의 세계관을 계승하면서도 모바일 게임만의 특징을 보여주고 있는 작품이다. 최고의 조련사가 되기 위해 공룡을 성장시키는 내용으로 전략성을 강조하는 턴제 전투와 간결한 조작 방식을 제공하고 있다. 출시 6일 만에 양대 마켓에서 매출 1위를 달성했으며, 현재는 세계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인디게임 부문에서는 탄탄한 시나리오와 개성 있는 세계관을 지닌 지적재산권(IP)으로의 성장을 꿈꾸는 키위웍스의 ‘마녀의 샘 2’가 선정되었다. ‘마녀의 샘 2’는 최근 오픈마켓 게임 시장에서 좀처럼 찾아보기 어려운 싱글 육성 역할수행게임(RPG)이다. 이 게임은 마녀를 소재로 한 시나리오의 차별성과 감성적인 이야기 전개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키위웍스는 ‘마녀의 샘’ 시리즈를 통해 유저들에게 오래 기억될 수 있는 확고한 지적재산권(IP)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착한게임 부문에 선정된 와이스토리의 ‘이야기톡’은 릴레이 형식으로 이야기를 함께 만들며 즐기는 스토리텔링 보드게임이다. 게임을 통해 아이들의 창의력과 협동력 등을 높일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이 게임은 영화와 드라마, 교과서 등에 나오는 이야기 소재를 담은 160여 장의 그림카드를 서사 창작뿐 아니라 진로 교육, 인성 교육 등에 활용할 수 있는 확장성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이달의 우수게임 선정 업체에는 문체부 장관상과 함께 ‘2016년 대한민국 게임대상’ 후보 자격이 자동으로 주어진다. 이 밖에도 문체부가 주최하는 게임 전시회와 투자 유치 설명회(IR) 참가, 게임 홍보영상 제작 지원, 게임 전문매체 및 커뮤니티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한 홍보 기회가 제공된다.

  ‘이달의 우수게임’은 게임 창작을 활성화하고 제작 의욕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시상으로서 올해에는 ▲일반게임(온라인·컴퓨터·아케이드·콘솔·보드게임), ▲오픈마켓게임(모바일·소셜네트워크게임), ▲착한게임(기능성게임 포함), ▲인디게임 등 4개 부문에 걸쳐 모집하며, 연 4차례 통합심사를 통해 선정한다. 응모를 원하는 게임 제작사와 배급사는 공식 누리집(bestgame.kocca.kr)에 등록한 후, 응모 신청서와 함께 심사 자료를 오프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문체부는 ‘이달의 우수게임’을 통해 국내의 우수 게임을 발굴할 뿐만 아니라 개발자의 독창성을 담은 인디게임, 재미와 유익을 동시에 지닌 건전 게임물인 착한게임 등을 이달의 우수게임으로 선정하여 게임의 다양성 확대와 건전 게임문화 형성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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