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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장관, 문화재 지진피해 지역 방문 점검 및 ‘제2회 세계한글작가대회’의 개회식 참석

기자명 : 박경희 입력시간 : 2016-09-21 (수)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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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장관은 9월 20일(화), 첨성대와 불국사 등 문화재 지진피해 현장을 방문해 점검하고, 경주에서 열리는 ‘제2회 세계한글작가대회’의 개회식에 참석한다. 조 장관은 9월 20일(화) 오후 3시, 최근 발생한 경주 지진으로 인한 문화재 피해 상황에 대해 문화재청으로부터 보고를 받고 불국사와 첨성대, 경주 오릉등 주요 문화재 현장을 직접 방문해 피해 상황을 확인했다.

  조 장관은 이 자리에서 “갑작스러운 지진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문화재들이 조속히 본래 모습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다시 발생할 수 있는 자연재해에 대비해 사전에 문화재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중장기적 방안을 모색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지진 이후 발생한 태풍에 의해 침수 위기에 처한 반구대 암각화에 대해서도 보존방안 마련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조 장관은 문화재청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소장 심영섭)가 조사하고 있는 경주 월성 신라왕궁 발굴현장을 방문하여 조사단을 격려했다. 경주 월성 발굴조사는 문화재청과 경상북도, 경주시가 함께 추진하고 있는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정비사업’의 세부과제 중 하나로서 지난 2014년 12월부터 시작되었다.

 조 장관은 월성 발굴현장을 돌아보며, 천년고도 경주의 옛 모습을 되찾는 이번 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정비사업’의 적극적인 추진을 당부했다. 한편, ‘한국문학, 세계로 가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제2회 세계한글작가대회’는 9월 20일(화)부터 23일(금)까지 경주 화백컨벤센센터 등 경주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에는 러시아 동포 3세 작가 ‘아나톨리 김’과 중국 작가 ‘예자오옌’을 포함한 전 세계 18개국에서 약 80여 명의 문인들과 국제펜클럽한국본부 소속 국내문인 약 400여 명 등이 참가한다. 참가자들은 한국문학의 세계화 등에 관한 강연과 주제발표 등을 통해 한국문학이 세계로 확산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날 개회식에서 박근혜 대통령은 축하 메시지를 통해, 한국 문학의 대중화와 세계화를 위한 문학계의 협력을 당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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