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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2막 준비는 50+캠퍼스에서…수강생 3천명 모집

기자명 : 김가영 입력시간 : 2017-02-25 (토)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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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50+상담센터 : 일, 재무, 가족 등 인생 2막을 위한 종합 상담
50+캠퍼스와 50+센터 내에 위치한 50+상담센터에서는 기존 상담센터와 달리 동년배인 50+컨설턴트가 상시 배치돼 50+세대와 같은 눈높이로 공감하며 일, 재무, 가족, 관계 등 인생 2막 준비를 위한 종합적인 경로 설계를 돕고 있다.
2016년 한 해 동안 총 6,941명이 상담을 받았으며, 2017년에는 1만 여 명, 2020년에는 3만 명으로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② 50+인생학교 : 중부·서부 50+캠퍼스에서 3일부터 수강생 모집 
중부·서부 50+캠퍼스에서 오는 3일부터 ‘50+인생학교’ 등 50+세대를 위한 교육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 캠퍼스 교육과정은 인생재설계 학부, 커리어모색학부, 일상기술학부 등 3개 학부로 구분된다.
모집인원은 총 2,971명. 시는 필수 입문과정은 공통으로 하고, 지역자원 및 기반을 활용하는 교육과정은 캠퍼스별로 특색 있게 운영할 계획이다.
은평구 서울혁신파크에 있는 서부캠퍼스에는 해외봉사, 마을활동 등 사회참여 관련 강좌가 집중 개설된다. 마포구 중부캠퍼스에서는 인근 서울창업허브, 상암미디어센터 등과 연계한 미디어, 창업·창직 특화 프로그램이 주로 운영된다.

③ 50+사회공헌 일자리 : 지역사회 내에서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일자리 제공
50+사회공헌 일자리는 그 동안의 경험을 살려 지역사회에서 공헌하고 적당한 소득도 얻을 수 있는 일자리이다.
지난해에는 1,575개의 사회공헌형 일자리를 제공했다. 전액 시비가 투입되는 보람일자리 사업은 평균 2.2:1의 경쟁률을 보일 정도로 반응이 뜨거웠고, 사업 참가자 중 89.57%가 전반적으로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올해는 복지시설 등 사회서비스와 50+세대의 경험을 연계한 일자리 2,000개를 발굴, 지원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올해부터 매년 1,000개씩 늘려 2020년에는 5,000개의 50+사회공헌 일자리를 발굴, 지원키로 했다. 참여자는 2~3월에 모집할 예정으로, 서울50+포털에서 안내 받을 수 있다.
 
④ 50+세대모임 : 모임 활동비와 공간 지원
커뮤니티 활동 지원대상은 매월 선정한다. 선정된 팀에게 50+캠퍼스 내 유휴 공간을 활동공간으로 제공하고, 활동비 일부(50만 원 내)를 지원해 50+세대에게 부족한 관계 회복을 통해 활기찬 인생 2막의 삶을 살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캠퍼스별 진행하는 사업으로 지난 한해 127팀, 1,274명이 지원 혜택을 받았다.
앞으로 50+당사자가 ‘소모임’, ‘동호회’ 등 자발적으로 구성한 커뮤니티 지원을 강화할 예정으로, 2017년에는 200개 팀, 2020년에는 300개 팀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서울시는 지난해 6월 50~64세를 위한 ‘50+종합지원정책’을 발표, 단순 재무상담, 재취업 등 단편적 정책이 아닌 50+세대만을 위한 차별화된 지원체계를 마련해 오고 있다. 작년 4월에는 50+사업 싱크탱크이자 컨트롤타워인 ‘서울시50플러스재단’을, 지난 5월에는 50+캠퍼스 1호점 서부캠퍼스를 개관했다. 50+센터는 2014년 4월 종로구 시립 도심권50+센터를 시작으로 작년 2월에는 동작50+센터, 5월에는 영등포50+센터, 12월에는 노원50+센터가 각각 개관했다.
 
올해는 캠퍼스 3개소, 센터 4개소를 운영하고, 자치구 4곳에 센터 4개소를 추가 건립할 예정으로 총 11개소의 인프라가 확충된다. 2020년까지 50+캠퍼스 6개소, 센터 19개소 등이 모두 건립되면 서울시 전 자치구에 50+전용시설이 확충되게 된다.
이성은 서울시 인생이모작지원과장은 “서울시는 지자체 최초로 50+정책을 내놓았고, 실행 원년이었던 지난 한 해 동안 50+세대는 뜨거운 열정과 참여로 답해 주었다”며, “올해 50+캠퍼스 및 센터 확충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작년도 성과를 바탕으로 50+세대들의 인생2막 준비를 촘촘하고 체계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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