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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에서 알바생을 구합니다~ 대학생 2367명 대모집

기자명 : 정성훈 입력시간 : 2017-05-16 (화)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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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와 자치구가 여름방학을 맞아 서울시정을 체험하고 사회경험을 쌓을 대학생 아르바이트 2,367명을 모집한다. 총 2,367명 중 서울시는 시 본청과 산하사업소, 소방재난본부 등에서 근무할 408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서울시 대학생 아르바이트는 매회 모집마다 ‘24.5대1’, ‘21.5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이는 인기 아르바이트로 민원안내, 행정업무 보조, 원전하나줄이기 정보센터업무지원, 안전체험관 체험운영보조, 찾아가는 동 주민센터 업무지원 등 공무원들이 수행하는 각종 업무를 현장에서 경험할 수 있다.

서울시는 ‘모바일서울 앱’에서 5월 17일부터 24일까지 신청 받는다. 앞서 지난해에도 앱을 통해 신청을 받았다. 전산추첨을 통해 선발하며 대상자는 6월 8일에 발표한다. 근무기간은 2017년 7월 3일부터 28일까지이며 최종 선발된 학생들은 총 4주간 서울시 행정업무 지원 인력으로 활동한다. 주 5일, 1일 5시간(점심시간 제외) 근무하며, 하루 3만 7,350원의 임금을 받게 된다.

지원 자격은 대학 소재지역에 상관없이 접수시작일 기준으로 서울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으면 된다. 서울시민이 아니어도 서울시 소재 대학교 재학생도 신청 가능하다. 휴학생도 포함된다. 특히 전체 408명 중 122명(30%)은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 차상위계층, 등록장애인 본인, 3자녀 이상 가정, 서울시정 기여자, 북한이탈주민, 다문화가정 자녀, 국가유공자 및 자녀를 대상으로 특별 선발한다. 특별 선발에서 탈락하면 다시 일반 선발대상자들과 함께 전산추첨을 하여 두 번의 기회가 주어진다.

선발된 대학생들은 부서별 수요조사 결과와 신청자들의 본인 희망, 전공학과, 거주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시청 및 사업소에 배치될 계획이다. 근무지별로는 시 본청 63명, 소방재난본부 132명, 어린이·은평·서북병원 43명, 기타사업소 121명, 동주민센터 49명이 배치된다. 한편, 서울시는 대학생 아르바이트의 높은 경쟁률에도 불구하고 일방적으로 예고 없이 취소하는 선발자들로 인해 다수의 지원자와 근무 부서에 피해가 발생됨에 따라 아르바이트 신청제한을 적용한다.

제한 대상은 ① 근무를 앞두고 일방적으로 취소하는 학생(2017년 6월 26일부터 취소자에 해당) ② 근무시작 당일 출근하지 않고 취소 통보하는 학생 ③ 1주일 이상 결근하는 학생으로, 위 3가지 중 하나 이상 해당되면 향후 1년간(2회) 서울시 대학생 아르바이트 지원이 금지된다.

아르바이트 신청방법, 대상자 선발, 선발결과 발표 등은 ‘모바일서울 앱’을 통해 확인하거나 다산콜센터(120) 및 서울시청 자치행정과(02-2133-5824)로 문의하면 된다. 아울러 서울시는 지난해 말 ‘민생·안전 10대 대책’ 발표와 관련해 자치구의 대학생 아르바이트 증원을 지원한다. 25개 자치구에 총 5억 4,300만 원을 투입, 당초 1,386명에서 573명을 추가하여 총 1,959명을 운영할 예정이다.

자치구의 경우 자치구마다 모집기간과 근무기간이 달라 별도로 모집하며, 구체적인 사항은 거주지 구청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김인철 서울시 행정국장은 “여름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는 다양한 시정 시정경험을 통해 대학생들의 공직사회에 대한 이해를 높이며, 미래의 역량을 쌓아 사회진출을 준비하는 대학생들의 좋은 사회체험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서울시 및 자치구 아르바이트에 뜻있는 대학생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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