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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에 개장하는 '서울로 7017'의 맛집은 어디?

기자명 : 정성훈 입력시간 : 2017-05-16 (화)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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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 고가가 보행길로 변모한 ‘서울로 7017’이 오는 20일 개장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나들이 계획에 유용한 맛집과 카페 관련 정보를 소개한다. 서울로 7017에서 꼭 먹어봐야 할 명물로는 ‘도토리풀빵’이 있고, 스타 셰프들이 참여한 만리동광장 이색 레스토랑도 눈길을 끈다.

서울시는 ‘서울로7017’에 들어설 8대 관광·편의시설을 최근 공개했다. 먹을거리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는 △7017서울화반 △장미김밥 △수국식빵 △목련다방 △도토리풀빵 5대 식음시설이 문을 연다. 아울러 방문객들의 편의를 돕는 3대 관광안내시설로 △서울로 여행자카페 △서울로 안내소 △서울로 가게가 운영된다.

만리동광장에 들어서는 ‘7017 서울화반’은 서울시 명예셰프 10명이 연중 새 메뉴를 릴레이로 선보일 예정이다. 오스트리아 빈에서 퓨전 한식당을 운영하는 김소희 셰프를 비롯해 △김훈이(한식 최초 미슐랭 레스토랑 뉴욕 ‘단지’ 오너셰프) △최은미(미슐랭 서울판 2스타 ‘곳간’ 셰프) △권우중(미슐랭 서울판 2스타 ‘권숙수’ 셰프) △채낙영(‘소년상회’ 셰프) △이유석(‘루이 쌍끄’ 셰프) △박준우(‘알테르 에고’ 셰프) △국가비(‘마스터 셰프 코리아’의 준우승자) △김용한(YG푸드 셰프) △백상준(YG푸드 셰프) 셰프 등이다. 아울러 연중 메뉴로는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선택할 수 있는 비빔밥을 판매한다.

고가 상부에 위치한 도토리풀빵은 각종 전통 주전부리를 선보인다. 서울로 7017만의 시그니처 메뉴인 만큼 군것질도 되고, 인증샷을 남기기에도 좋다. 목련다방에서는 팥빙수·단팥죽·냉차·아이스께끼 등 한국식 디저트가 있어, 아이스아메리카노 대신 냉차를 들고 산책을 즐겨봐도 좋을 것. 장미김밥에서는 길거리 대표 메뉴인 꼬마김밥, 떡볶이 등 분식을 선보인다. 수국식빵에서는 길거리 토스트와 테이크아웃 커피를 판매한다.

이들 식당 이름이 모두 꽃과 관련돼 있는 것도 주목할 만하다. 시설이 설치된 구역에 심어져 있는 꽃 이름에서 딴 것으로, 보행길을 걷다가 장미꽃이 보이면 꼬마김밥을 먹을 수 있고, 화반은 비빔밥이 꽃을 연상케 해 부르던 옛 이름이다.
서울로 7107 관련 기념품은 회현역 인근 ‘서울로 가게’에서 만나볼 수 있다. 에코백, 냉장고자석, 머그컵 등 로고 기념품을 판매한다.

퇴계로 초입 지상구간에는 ‘서울로 안내소’가 설치돼 있다. 서울로 7017의 역사와 의미 등을 소개하는 기념관이자 남대문시장 등 주변 명소를 소개한다. 퇴계로 교통섬에 위치한 ‘서울로 여행자카페’에서는 관광안내뿐 아니라 무거운 짐 보관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가래떡 구이와 꽃차 등 한국적인 다과도 즐길 수 있다. 방문객이 몰리는 혼잡한 주말에는 ‘서울로 7017’을 돌아다니면서 안내 서비스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관광안내원’도 배치해 길 위에서도 도움을 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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