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다양한 건축관련 행사를 `2017서울도시건축주간`으로 묶어, 기간 중 개최하는 4가지 건축행사 등 각종 행사를 한눈에 찾아볼 수 있도록 분류하고, 이에 더하여 흥미로운 고유 프로그램을 추가하여 건축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9월 첫 주를 만들 계획이다.서울도시건축주간’에 만나볼 수 있는 전시, 강연, 이벤트 그리고 어린이와 가족이 참여하기 좋은 프로그램 등은 다음과 같다.
① 주요 전시행사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의 ‘주제전’과 ‘도시전’이 돈의문박물관마을과 DDP 일대에서 열리며, 9월 2일 개관일에 한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입장료 : 일반 9,000원, 청소년 6,000원) 11월 5일까지 열리며 매주 월요일 및 추석당일은 휴관이다. 마포문화비축기지 탱크1에서는 건축문화제 주제전을 비롯한 올해의 건축가 전시를 9월 1일부터 24일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② 강연 프로그램
국내외 건축가들의 강연이 코엑스와 DDP를 중심으로 개최된다. 우선 9월 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DDP 나눔관에서는 ‘건축, 도시, 전시’를 주제로 리키버뎃 등 국내외 도시건축 전문가의 특별강연이 무료로 개최된다. 9월 4일부터 6일까지는 코엑스 3층 D홀에서 시간대별로 다양한 건축전문가의 UIA 기조강연 및 포럼(유료)이 진행된다. 특히, 4일과 5일 저녁 6시 이후의 강연은 참관등록자 외에도 무료로 입장하여 강연을 들을 수 있다.
③ 플리마켓 & 영화제
전시나 강연이 다소 딱딱하게 느껴진다면 재미있는 마켓이나 영화상영회를 찾아도 좋다. 서대문구 연희동 궁뜰 어린이공원에서는 9월 9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집꾸미기에 필요한 소품을 판매하는 ‘건축 플리마켓’을 만날 수 있다. 서울역사박물관에서는 ‘서울도시건축주간’ 동안 비엔날레와 연계해 ‘도시, 나누다’ 영화상영회가 개최된다. 9월 4일 오후 6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9월 10일까지 매일 오후 ‘그레이트 뷰티’, ‘나무, 시장, 메디아테크’ 등 다양한 영화가 상영될 예정이다. (☞ 상영일정표 보러가기)
④ 어린이·가족 체험 프로그램
9월 1일부터 24일까지 문화비축기지 탱크6에서는 내가 꿈꾸는 건물을 자유롭게 그려서 전시하고 선물도 받을 수 있는 ‘나만의 건축 드로잉’이 펼쳐진다. 9월 9일과 10일 서울광장과 서울도서관에서 열리는 `서울 북 페스티벌`에서는 건축가, 작가와 함께하는 북 콘서트가 진행되며, 축제도서관, 달빛독서(오후 6시부터), 북 버스킹 등을 즐길 수 있다. 도시건축비엔날레에서 운영하는 ‘비엔날레 식당’에서는 매주 토요일 각 분야 전문가와 이야기를 나누며 세계 음식을 즐길 수 있다. 비용은 무료이며, 2주 전 사전예약 후 이용가능하다. 9월 2일은 지중해식 디저트를 선보일 예정이며, 추후 일정 및 메뉴는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⑤ `2017 서울도시건축주간` 자체 행사기존 각 행사별 프로그램 외에도 승효상, 조진만, 믈라덴 야드리치 등 국내·외 건축가의 무료강연과 건축가와 함께하는 현장토크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과거의 쇠퇴한 모습에서 새로운 공간으로 탄생한 ▲세운상가(7일 오후 6시 30분, 이_스케이프) ▲마포문화비축기지(5일 오후 4시, ROA건축) ▲서울로 7017(6일 오후 2시, 김영준, 위니마스) 에서 그 장소를 설계한 건축가와 시민이 함께 이야기를 나눈다. 최근 새롭게 변화된 동 주민센터 ▲구로구 오류2동 마을도서관(7일 오후 2시) ▲금천구 독산3동 독산극장(6일 오후 6시 30분) ▲중랑구 면목본동 마을카페(5일 오전 10시 30분)에서도 건축가와 함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
9월 8일에는 평소 일반인이 접하기 어려웠던 프랑스대사관을 한양대 교수의 안내와 함께 방문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서울 곳곳에 숨어있는 우수한 건축물에서 인증사진을 찍어 제출하는 ‘인증사진 이벤트’도 열린다.
서울도시건축주간 자체 행사는 공공서비스예약 홈페이지 및 이메일(joyfulday@seoul.go.kr)로 신청할 수 있으며, 종합안내서 및 문의는 서울시청 1층 로비 홍보부스를 활용하면 된다. (문의 : 도시공간개선단 02-2133-76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