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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민이 직접 평가하는 ‘아리수’ 1100명의 평가단 나선다

기자명 : 이종우 입력시간 : 2014-05-02 (금)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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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수돗물 '아리수'의 생산‧관리 과정을 시민 1,100명이 현장에서 직접 평가한다. 평소 우리 가족이 마시는 수돗물이 어떤 과정과 관리를 거쳐 우리 집까지 오는 지 궁금했거나 수돗물에 대해 막연한 불안감을 갖고 있던 시민들이 직접 '수돗물 시민평가단'으로 참여해 수돗물 정책 전반을 체크하는 것으로, 신청 참가자의 90% 이상이 주부다.

시민평가단은 시민 생활과 밀접한 학교, 공원, 공공기관에 설치된 아리수 음수대 총 17,920대와 아파트 및 일반건물 물탱크 2,000여 대가 청결하게 유지되고 있는지를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평가한다. 평가한 자료는 관련 부서로 전달되고 각 부서에서는 문제점이 지적된 부분에 대해 조치를 취한다. 이후 조치가 제대로 이뤄졌는지 시민평가단이 다시 한 번 점검하는 시스템이다.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수돗물 시민평가단' 1,100여 명을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 완료하고, 이와 같은 내용으로 5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고 1일(목) 밝혔다. 5월부터 6월까지 사전교육을 진행하고 7월부터 11월까지 현장 점검‧평가를 실시한다. 한편, 서울시는 지난해 수돗물 시민평가단 총 2,124명이 9월부터 11월까지 활동하며 눈으로 직접 보고 체험한 결과 이들의 수돗물에 대한 인식이 크게 개선되고, 만족도와 신뢰도가 높아진 것으로 조사됐다고 설명했다.

작년의 경우, 시민평가단원 가정에서 수도꼭지에서 나오는 수돗물을 그대로 마시는 비율(직접음용률)이 활동 전 7%에서 활동 후 34%로 5배 가량 증가했으며 정수기 사용 비율은 활동 전 41%에서 활동 후 15%로 1/3가량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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