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총 게시물 2,518건, 최근 1 건
 

 

연극 ‘서릿빛 소녀’가 던지는 단단한 메시지

기자명 : 이주태 입력시간 : 2014-05-09 (금) 18:03

20140423092612_9281766326.jpg


연극 서릿빛 소녀는 지난 1일 우석레파토리극장에서 개막했다. 서릿빛 소녀의 주목할 점은 완성도 높은 미스터리. 판타지 장르의 연극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강렬한 메시지를 주고 있다.

서릿빛 소녀는 “피아니스트 진은 누구인가?”의 물음에서 극은 시작된다. 피아니스트 진이라는 명예를 갖기 위해 세 명의 여성들은 인간 본연의 탐욕과 욕망을 보여준다. 결국, 이들의 싸움은 약육강식의 법칙으로 약자의 진실을 은폐시키고 강한 자가 말하는 것을 진실로 만들어낸다.

하지만, 극 중 주인공 현우는 소중한 사람을 지키기 위하여 숭고한 희생을 선보여 진실을 밝혀내고야 만다. 이것이 서릿빛 소녀가 궁극적으로 말하는 ‘진실’의 존귀함이며, 그 진실을 밝히기 위한 숭고한 희생의 가치는 무엇보다도 오늘날에 필요한 잊지 말아야할 존귀한 것이라는 메시지를 던진다.

나아가 극 전개상 진실을 밝히기 위해 미래에서 온 남자와 한을 품은 저승사자의 소재는 극적 재미를 더하여 몰입도를 한층 더 상승시켜주며, 시공을 초월한 사랑의 소재로 힐링을 선보여준다.

서릿빛 소녀의 한민규 작가는 “본 작품은 판타지적 세계관을 비롯하여 인간의 간절한 꿈과 시공을 초월한 애틋한 사랑으로 오늘날 사람들에게 큰 힐링을 줄 작품”이라고 밝혔다.

 


 
특수경찰신문 / 발행인/편집인 : 이주태 / 발행(등록)일자:2012년 2월1일 서울특별시 종로구 대학로 18번지 대일빌딩 4층
TEL:02-2213-4258 / FAX:02-2213-4259 / 등록번호 : 서울 아01956 / 청소년보호책임자:이하영
Copyright ⓒ 특수경찰신문 .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