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단국대 산학협력단의 주관으로 10월 23일(목) 10시 시민청 활짝라운지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퓨전 국악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덕수초등학교 3, 4학년 학생들과 교사 및 시민들이 함께 만들어가고 참여하는 열린 국악공연으로 진행된다.
본 공연은 어울림국악관현악단의 연주와 단국대학교 윤명원 교수의 지휘로 연주되며, 국악관현악 연주와 어우러지는 ▲소프라노 아름다운 나라 ▲판소리 ▲가야금병창으로 들어보는 새타령, 꽃타령, ▲전자 바이올린으로 연주하는 창륭 아리랑, 백만송이 장미 등 각기 다른 장르의 융합으로 색다른 연주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시와 단국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는 국악분야 예술강사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서울시 소재 초, 중, 고등학교에 국악 예술강사를 파견하여 국악이론 및 실기교육 및 지역 문화예술기관과 연계된 학교 밖 문화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서울시에서는 국악 예술강사 지원사업을 통하여 우리 전통문화인 국악의 대중화 및 청소년들의 감수성과 창의력 향상, 바른 인성 함양을 위해 단국대 산학협력단과 함께 학교 내 국악 이론 및 실기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학교 연계 프로그램인 학교방문 순회연주회를 통해 학교현장에서 배운 국악 관련 교육활동의 효과를 실제 공연을 통해 구체화하여 국악의 대중화에 기여하고 있으며 서울시 소재 학교 21개교, 구민회관 2곳, 시민청 등 보다 많은 시민이 참여 할 수 있도록 공연 장소의 접근성을 제고하여 총 25회의 연주회를 진행하고 있다.
이상국 서울시 문화예술과장은 “국악활성화 취지로 개최되는 이번 공연은 풍요로운 계절 가을에 어울리는 선곡으로, 많은 시민이 참여하시길 바란다” 며 “앞으로도 서울시 국악발전 및 문화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한 사업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