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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소에서 유화작품을 만난다면? 강서보건소의 변신

기자명 : 이종우 입력시간 : 2015-02-04 (수)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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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보건소가 지난 1월 22일에 색다른 변신을 했다. 지역주민 미술동아리 ‘목미회(木美會)’로부터 유화작품 19점을 제공받아 보건소 1층에서 4층으로 이어지는 계단과 2,3층 복도 벽면에 작품을 게시했다. 
 
‘목미회’는 강서구 가양2동의 유화동아리의 이름이다. ‘매주 목요일 주민센터 3층에 마련된 화실에 모여 그림도 그리고, 마을공동체도 잘 가꾸어 보자’는 취지에서 ‘목미회(木美會)’라는 이름을 지었다고 한다. 동아리활동을 시작한지 벌서 15년. 회원들은 평범한 가정주부들이다. 목미회 대표 신은숙 씨는 “처음에는 그림에 대한 짝사랑으로 시작했던 주부들이었는데, 이젠 어린 시절의 꿈까지도 캔버스에 그릴 수 있게 되어 ‘그림과 사랑하는 사이’가 된 것 같다”고 밝혔다.
 
보건행정과장 이석권 씨는 “질병으로 보건소를 찾는 시민들의 마음치유에 도움이 될 것 같아 그림 전시를 기획하게 됐다”며 “애초 올 연말까지만 전시하려 했었는데, 예상외로 주민들의 반응이 좋아 그림전시를 계속해야 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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