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운동이 부족한 직장인을 위해 간단한 운동을 즐기고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찾아가는 체육관’을 4월 2일부터 10월까지 운영한다. ‘찾아가는 체육관’은 현장 지도자가 스포츠 장비를 싣고 직장 밀집지역으로 직접 찾아가 스포츠 프로그램을 지도하는 사업으로, 직장인의 점심시간대에 맞춰 오전 11시~오후 1시까지 운영한다.
올해 ‘찾아가는 체육관’은 직장인 밀집지역 총 12곳에서 운영된다. 서북권(상암DMS, 세아타워), 서남권(대륭포스트), 도심권(한빛광장, 덕수궁길, 세종로), 동남권(현대아이파크) 총 7개소와 직장인들이 원하는 장소 5개소를 더 신청 받아서 운영할 계획이다. 추가 장소는 서울시체육회 홈페이지 및 찾아가는 체육관 운영 현장에서 신청 받을 계획이다.
덕수궁길, 세종로는 ‘차 없는 거리’로 운영해 차량을 통제하고, 상암DMS 등은 직장인 이용과 접근이 편리한 보도 위에서 진행한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체육활동 가능 시간 부족’(46.7%), ‘건강상의 문제’(12.9%), ‘관심부족’(9.0%) 등으로 시민 대부분이 스포츠 활동에 규칙적으로 참여 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서울시는 찾아가는 체육관이 직장인들에게 동료들과 함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건강을 챙기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