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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골한옥마을에서 맞는 세시풍속 '단오 '

기자명 : 김영준 입력시간 : 2014-05-30 (금)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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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1(일) 남산골한옥마을에서 세시풍속 ‘단오’ (실제 단오 음력 5월 5일/양력 6월 2일)행사가 펼쳐진다. 이날 단오 행사에서는 우리 선조들이 단옷날 즐겼던 절식(節食), 민속놀이를 비롯하여 전통공연, 먹거리 및 전통아트상품 마켓, 체험 교육 등이 진행되며 특히, 한여름 무더위가 찾아오기 전 잡귀와 더위를 물리치고 건강과 풍년을 기원하는 단옷날 전통 세시풍속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여 시민들에게 전통풍류문화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단오의 대표적인 민속놀이인 ‘그네뛰기’와 ‘씨름’을 천우각 마당에서 즐길 수 있고, 청류정 둔덕에서 ‘창포물 머리감기’와 민씨 가옥 안채에서 세시풍속 ‘장명루 만들기’와 ‘단오부채 만들기’ 체험의 장이 열린다.  또한 한옥마을 마당에는 단오의 대표적 절식(節食)인 ‘수리취떡 만들기’ 체험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그 밖에 ‘탈 만들기’, ‘연 만들기’. ‘팽이 만들기’ 등 가족단위로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한옥마을 마당에서 펼쳐진다.

특히, 천우각 무대에서는 아마추어 풍물패 연합의 ‘풍물놀이’와 ‘풀이전통예술단’의 전통 무용 공연, ‘전통 줄타기 보존회’의 줄타기 공연 등 다채로운 전통공연이 이루어지는데,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이들 예술단체는 세월호 희생자를 추모하고자 비나리, 살풀이춤, 고사 등의 프로그램을 함께 선보여, 단순히 흥을 위한 공연만이 아닌 보다 뜻 깊은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아울러 서울시에서는 ‘단오’행사를 맞아 국악당 상설공연 <평롱[平弄]:그 평안한 떨림>의 당일 공연(6월 1일)에 한해 30% 특별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5월 1일부터 남산골한옥마을 국악당에서 공연된 <평롱[平弄]: 그 평안한 떨림>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아름다운 우리 국악과 영상, 무대 등이 어우러진 국악콘서트로, 국악의 아름다움과 감동, 전율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국악 공연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남산골한옥마을에서 펼쳐지는 활기가 넘치는 오! 오뉴월 ‘단오’ 프로그램은 홈페이지(http://hanokmaeul.seoul.go.kr)와 남산골한옥마을(02-2261-0502)을 통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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