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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월 매 주말 선유도공원, 서울숲 등 주요 공원 및 거리에서 공연

기자명 : 박경희 입력시간 : 2014-07-31 (목)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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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조선희)은 올해 '거리예술 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8월 2일(토)부터 9월 28일(일)까지 두 달 동안 매주말마다 선유도공원, 서울숲 등 도심 주요 공원 및 거리 5곳에서 <거리예술 시즌제-가을>을 진행한다. <거리예술 시즌제>는 5월과 9-10월에 집중된 대규모 축제 기간 이외에도 시민들이 도심에서 거리예술을 즐길 수 있게 하고, 또 공연단체들도 지속적인 발표 기회를 마련할 수 있도록 서울문화재단이 올해 첫 선을 보이는 공연 프로그램이다.

봄-가을 시즌으로 기획된 이 프로그램은, 세월호 침몰사고로 인해 '봄 시즌'은 연기 및 축소 진행되었지만, '가을 시즌'은 당초 계획대로 진행될 예정이다.

<거리예술 시즌제-가을>은 8월 2일(토)부터 총 8주 동안 매주말마다 5곳의 장소에서 총 67회 공연된다. 매달 첫째 주는 보라매공원, 둘째 주는 서울숲, 셋째 주는 선유도공원, 넷째 주는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진행되며, 특히 8월 첫째, 둘째 주는 신촌 연세대로 차 없는 거리에서도 <거리예술 시즌제-가을>을 만나 볼 수 있다.
공연은 하루에 2~4개의 작품으로 선보이며, 시민들의 관람편의와 공연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더운 낮 시간대를 피해 오후 5시~9시 사이에 진행된다.<거리예술 시즌제-가을>에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15개의 공연단체가 참여한다. 현대무용, 모래를 활용한 샌드아트(Sand Art), 음악극, 마당극, 퍼레이드 등 다양한 장르에 걸쳐 시민들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이번 시즌에서 첫 선을 보이는 작품으로는 의자를 중심으로 한 거리무용 'The chair'(Project 곧ㅅ), 판소리 춘향가를 현대무용으로 재해석한 '팝니다'(모던테이블), 모래를 활용한 이동식 샌드 아트 '포스트맨'(비주얼아트연구소), 인형극 '빈대떡 신사'(인형극 연구소 인스), 옴니버스 형식의 이동형 음악극 '소파에 태워줄게'(움직이는 밴드) 등 다섯 편으로, 모두 기발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하여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지난 '봄 시즌'에 공연되어 시민들의 호응을 이끌어낸 바 있는 이동형 음악극 '랄라라쇼'(음악당 달다), 풍물놀이와 동물탈춤으로 된 창작연희 '신호유희'(창작그룹 노니) 등 10편도 함께하여 일반 공연장에서 볼 수 없는 역동적인 거리예술의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

한편 서울문화재단은 2014년을 거리예술 활성화의 원년으로 잡고, <거리예술 시즌제>를 비롯해 <거리예술 프로젝트 지원>, 거리예술의 제작·연출 관련 워크숍 및 전문인력을 위한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올해 말까지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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