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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 다양한 청소년프로그램 `유스내비`로 끝

기자명 : 이규진 입력시간 : 2014-07-28 (월)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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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은 아이들이 학업에서 '해방'되어 친구들과 마음껏 놀고 가족과 함께하고 세상을 느낄 수 있는 기간이라는 점에서 아이들에게는 매우 소중한 시간이다.

30여 개에 달하는 서울시 곳곳의 청소년수련관, 미디어센터, 직업체험센터와 같은 특화시설, 유스호스텔 등 청소년시설을 통해 ▲진로·직업활동 ▲취약계층 학습 지원 ▲가족 활동 프로그램 ▲선진문화체험 등 8개 분야 920개 프로그램이 방학 동안 진행된다. 특히, 이번 여름방학 프로그램은 진로·직업 프로그램이 증가 되었고, 부모와 함께 할 수 있는 가족활동 프로그램이 다양해졌다는 점이 특징이다.

강북수련관에서는 강원도 동강 등지에서 수상안전교육 및 수상게임, 래프팅 등 수상 레포츠를 실시하고, 수련관 내 설치된 암벽장에서 매듭법 교육, 클라이밍 등을 실시한다. K-pop열풍 등 청소년의 관심사에 눈높이를 맞춰 성동, 노원수련관에서 열리는 방송댄스교실과 서대문, 은평수련관의 수영교실에 참여하여 이번 여름방학 때 특기 하나 마련해 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마포수련관에서는 학기 중에 시간적·공간적 제약으로 체험할 수 없었던 건강한 여가 생활을 위하여 7, 8월 매주 토요일 요트스포츠를 가르친다. 보라매수련관에서는 장애청소년커뮤니티의 댄스활동을 마련하고, 서대문수련관에서는 감성을 자극하는 오카리나로 소리만들기부터 '나비야' 2중주까지 연주하여 방학이 끝날 때 쯤엔 새롭게 달라진 놀라운 나를 발견하게 될 수 있다.성북수련관에서는 엄마와 자녀가 함께 만드는 천연비누&화장품 만들기, 가족 갯벌체험으로 바지락캐기와 가족 미션활동 등 즐거운 시간이 기다리고 있고, 창동 수련관에서는 가족단위 포도농장체험, 부모와 함께 하는 성교육 등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화곡수련관에서는 우리 가족의 힐링캠프로 수원 화성 탐방 및 템플스테이(발우공양=사찰음식, 108체험 등)를 통해 나와 가족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청소년시설에는 우리 아이들끼리 모여 '그들만의 세상'을 누리는 다양한 봉사활동, 캠프, 동아리모임이 있다. 청소년에게 꼭 필요한 봉사활동 영역도 다양해졌다. 예전의 봉사활동이 주로 환경미화나 장애인식 개선이었다면 요즈음 봉사활동은 자신의 재능을 나누거나 창작물을 기부하고, 스스로 학교폭력이나 청소년 문제를 예방하는 캠페인을 개최한다.

강동수련관의 청소년기자단 '빛글아리'는 청소년들이 관심 있는 분야를 취재하는 동아리다. 또한, 음악, 댄스 동아리는 청소년시설마다 꼭 하나씩은 있으니 스트레스 풀고 싶고, 관심 있는 청소년들이 편안하게 모일 수 있는 공간으로 이용해 볼 만 하다.

서울시의 특별한 여름방학 프로젝트는 청소년 수련관 등 서울 소재 40개 청소년 시설에서 진행되며, 자세한 정보는 서울시 청소년 프로그램 포털 사이트인 '유스내비(www.youthnavi.net)'와 각 수련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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