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한 경찰청장은 5월 26일(월) 14:00 본청 9층 무궁화회의실에서 16개 지방청장 등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 경찰지휘부 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번 회의는 세월호 사고를 계기로 경찰의 범죄·사고 대응체계를 전반적으로 진단·개선하고 안전문화를 확산시켜 국민안전을 확고히 해나가는 한편, 6·4 지방선거 등 당면현안에 만전을 기한다는 차원에서 마련되었다.
이성한 경찰청장은 국민 안전을 선도하는 기관으로서 경찰이 제 역할을 다하기 위해 금번 안전혁신 추진에 전 경찰관이 적극 동참하여 범죄·재난·사고에 대한 현장 대응능력을 획기적으로 제고하는 한편, 사회 전반의 안전에 대한 인식과 문화 개선을 위해 시민사회 등과도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을 주문하였다. 또한, 이번 선거는 사전투표 실시 등으로 치안 부담이 늘어난 만큼, 안전·질서 확보에 한 치의 소홀함이 없어야 한다며,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풍토 조성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아울러, 국가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경찰이 주어진 책무를 다함으로써 국민신뢰를 높여나가는 것이 긴요하다며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 지휘관부터 솔선수범해 줄 것을 특별히 강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