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찰특공대 전국전술평가대회에서 단체전 1위에 오른 부산경찰특공대가 상패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찰청(청장 이성한)은 6. 12(木) 경비국장, 위기관리센터장, 전국의 특공대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고의 대테러 요원을 선발하기 위한 경찰특공대 전술평가대회를 개최하였다. 경찰특공대 전술평가대회는 특공대 간 자체 경쟁을 통해 그간 갈고 닦은 기량을 평가하고, 대테러 역량을 제고하는 기회로 삼기 위해 2007년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8회를 맞이하였다.
이번 대회는 인천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완벽한 테러대응태세 준비를 위해 예년보다 대회를 앞당겨 실시하면서 국제행사에서 완벽한 대태러 활동을 전개함으로서 안전 대한민국의 모습을 전세계에 알릴 수 있는 기회로 삼을 예정이다. 대회 종목은 전술 단체전, 전술 개인전, 폭발물 처리, 폭발물 탐지, 수색견 운용 총 5종목으로 실시하였는데, 전술 분야는 해외 대테러부대의 종합 사격측정 프로그램을 도입, 이동.다중표적.장애물 사격 등 다양한 사격술로 구성하여 개인적 전술능력과 팀워크를 평가하였고,폭발물 처리 분야에서는 최근 급증하는 폭발물 테러의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폭발물 원거리(30m) 타격이라는 한차원 높은 평가방식을 도입하였으며, 폭발물 탐지 및 수색 분야에서 경찰견 운용의 폭이 증가함에 따라 실전과 같은 여건에서 경기를 진행함으로서 경찰견과 핸들러의 실전능력을 평가하여 경찰견 운용 역량을 강화하는 기회로 삼았다.
경찰청은 앞으로 유관기관 합동훈련 등 꾸준한 교육.훈련을 실시하고, 해외 전지훈련을 실시함으로서 선진 대테러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대테러 역량을 강화하여 테러로부터 안전한 대한민국을 조성하기 위해 철저히 준비해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