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후 경찰청은 사이버범죄 예방 및 신속한 피해 대응을 위해 서울 송파구 소재 KISA 내에 '사이버 원스톱센터'를 설치해 KISA 118센터에 접수되는 인터넷 침해 신고 중 경찰 조치와 상담이 필요한 사항을 바로 연계 처리토록 하였다.
이번 「사이버 원스톱센터」 설치를 계기로 '안전한 사이버공간을 위한 공동 대응체계 구축'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개인정보 보호 ▲사이버 위협요소 탐지 및 분석 ▲사이버테러 발생 시 공동 대응 ▲사이버범죄 및 전화금융사기 방지 ▲공동 학술세미나 개최 및 민간 교육·홍보 ▲개발도상국 사이버 역량강화 사업 협력 등의 분야에서 공동대응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강신명 경찰청장은 정부 3.0의 개방·공유·소통·협력은 사이버 공간에서 더욱 빛을 발하는 가치라며 사이버범죄 수사와 예방 업무를 수행하는 경찰청과 인터넷·정보보호 진흥기관인 KISA의 협업은 어느 기관들보다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