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은, 10월 21일(수) 11시 세종문화회관에서 국립경찰 창설 70주년을 맞아 강신명 경찰청장을 비롯한 경찰관계자와 각계각층의 일반내빈 등 3,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0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 행사를 개최하였다.
이 자리에는 정종섭 행정자치부장관, 국회의원, 전직 치안총수, 구재태 경우회장 등 정부 주요인사와 사회각계 대표가 자리하여 경찰의 날을 축하하였다.
또한, 순직경찰 유가족과 전국의 일선 경찰관들이 가족단위로 참석하였고, 자율방범대, 모범운전자회, 녹색어머니회 등 일선 협력단체를 초청하여 행사를 더욱 뜻 깊게 하였다.
경찰의 날 기념식은, ‘경찰 70년, 국민과 함께, 희망찬 미래’를 주제로 국민의례, 경찰청장 인사말, 홍보영상물 상영, 유공자 포상, 치사, 축하공연, 경찰가 제창 순으로 진행되었다.
강신명 경찰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국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안전과 질서’ 확립을 위해 노력하는 일선 경찰에 대한 노고를 치하하고, 경찰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과 성원을 보내주는 국민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유공자 포상에서는 충북옥천경찰서장인 이우범 총경과 경기지방경찰청 강력계장 변창범 경정이 녹조근정훈장을, 광주지방경찰청이 대통령단체표창을 수상하는 등 총 10명이 대표로 포상을 수여 받았으며, 이번 경찰의 날을 맞이하여 총 423명이 정부포상의 영광을 안았다.
축하공연은 국민행복의 수호자가 되기 위한 경찰의 다짐을 표현한 퍼포먼스에 이어 국민 35명과 경찰가족 35명이 함께하는 희망대합창으로 진행되었으며, ‘아름다운 나라(신문희)’ 합창을 통해 국민과 경찰의 바람을 감동적으로 전달하여 큰 박수를 받았다.
본 행사에 앞서 진행된 식전행사는 명창 오정해와 인기아이돌 그룹 레드벨벳 등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과 함께 경찰 70년의 역사와 현재, 미래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경찰 역사 사진과 사료, 치한한류, 희망 메시지를 전시하였으며, 특히, 경찰 개선복제를 처음으로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경찰청은, 올해 경찰 70주년을 맞이하여 국민들께 더욱 가까이 다가가고자 광화문광장에서 경찰활동 전시 및 체험행사, 공연 등을 어제부터 개최하여 내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며,
글로벌 치안한류 확산을 위해 최초로 개최된 ‘국제 경찰청장 협력회의’도 19일부터 내일까지 진행, ‘치안강국 대한민국’의 모습도 부각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국민과 함께하는 뜻 깊은 경찰의 날이 될 수 있도록 경찰주간을 운영하여, 경찰 29초 영화제, 릴레이 헌혈, KBS 열린음악회 등을 추진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