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후 강신명 경찰청장, 김성근 외사국장 등 경찰지휘부와 주한 베트남 대사(팜 후이 찌)가 참석한 가운데, 국내 베트남 관련 사건을 종합 관장하는 ‘베트남 데스크’ 개소식을 개최하였고 같은 날 베트남에서도 우리 교민 보호를 위해 베트남 공안부 내 ‘코리안 데스크’를 설치하였다.
이는 지난 11월 9일 강신명 경찰청장이 베트남 공안부를 방문,‘상호 연락데스크 운영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한지 약 한 달 만에 정식 개소하게 된 것이다. 양국의 ‘경찰 연락 데스크’는 상대방 국가에 거주하는 자국 교민 관련 사건 발생 시 수사 상황을 신속히 공유하는 연락망으로서 양국 해외도피사범 검거 및 송환, 범죄정보 교환 등의 임무도 전담 수행하는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