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총회군선교회
(회장 김형국 목사)는 2017년 2월 2일 오후 1시 고양시 일산동구 소재 충정교회(담임 옥성석 목사)에서 제20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총회군선교회는 21세기 한국교회 중추적 역할을 감당할 인재들이 바로 현재 군대에 있는 영혼들이라고 확신하고 그들의 영혼을 구원하고 십자가의 군병으로 양육하기 위한 총회 차원의 후원단체이다.
개회예배는 회장 김형국 목사의 사회로 수석부회장 옥성석 목사의 기도와 총회장 김선규 목사의 설교, 명예회장 조병우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김선규 목사는 ‘황금어장’ 제목의 설교에서 “황금어장은 그물만 내리면 많은 물고기가 잡히듯, 군선교사역을 통하여 진정 젊은이들이 모이는 군에서 말씀의 그물을 내릴 때 하나님 앞에 나와서 회개하고 마귀에게 뺏긴 영혼이 주님 앞에 나올 수 있게 하자”고 말했다.
2부축하행사는 사무총장 최수용 장로의 사회로 증경회장 권성묵 목사의 격려사에 이어 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 사무총장 이학수 목사, 총회군선교회 이사장 오정호 목사, 증경회장 김기원 목사, 육군훈련소 연무대교회 담임 김택조 목사, 군목부방 홍석환 장로 순으로 축사했다. 이어 서울서부지회 회장 김창수 목사가 환영사를 했다.
이어 제19회기를 안정적으로 이끌어온 하양교회 김형국 목사가 김선규 총회장으로부터 공로패를 받았다.
김형국 목사는 “군선교사역을 통해 군 안에서 새로운 복음운동이 일어나길 기대한다”라며 “이 땅의 젊은이들이 예수그리스도를 영접하고 변화되면 영적부흥과 회복되어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인재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제3부 회의는 회장 김형국 목사의 인도로 300여명의 회원이 참가한 가운데 사업·감사·회계 보고, 임원선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총회에서 신임 회장에 옥성석 목사를 선임했다. 옥 목사는 1981년 서울 서대문구 충정교회 담임 목사로 부임했으며 2001년 교회를 현 위치로 이전, 모범적 중형교회로 성장시켰다. 옥 신임회장은 “한국교회와 총회가 맡긴 군선교 사명에 그 어느 때보다 어깨가 무겁다”며 “60만 국군장병 복음화를 위해 다른 일을 미루고라도 전력을 다해 헌신하고 기도하는 한 해가 되겠다”고 밝혔다.
종교국장 오형국 ohhk200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