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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교통난 해결사 싸이카 기동순찰대 출동!

기자명 : 이규진 입력시간 : 2014-07-08 (화)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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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청(청장 이금형)은 지난 2.13(목) 발대한 싸이카 기동순찰대의 활동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 : 전년 대비 3명, 20%감소
  - 교통사고 부상자 감소 : 전년 대비 38명, 1.5%감소
  - 교차로 통과 속도 향상 : 평균 1.5km/h 향상
  - 형사범 검거 : 297건 198명 검거 등

부산경찰청(청장 이금형)에 의하면, 교통난 해소의 첨병으로 자리매김한 싸이카 기동순찰대는 도로망이 길쭉한 타원형으로 우회도로가 없는 취약한 교통망과 물류차량의 상시 도심 통과, 그리고 주요 교차로와 연결된 터널이 25개가 산재하는 등의 부산 교통난을 가중시키는 환경적 요인을 극복하고, 원활한『교통소통』확보와『교통사망사고 절반 줄이기』의 목표달성을 위해 지난 2.13(목) 발대 후, 약 5개월간 운용을 거치며 가시적인 성과와 함께 부산 교통경찰의 한 축으로 자리를 잡았다고 밝혔다.

교통 전담부대인 싸이카 기동순찰대는 시국치안에 동원되는 경찰관 기동대 90명을 민생치안에 투입하여 교통경찰이 53.8% 증원되는 효과를 가져 왔고, 지역경찰에 분산되어 활용도가 낮은 싸이카 60대를 재정비하여 활용하는 등 능동적인 부산경찰 치안정책의 산물이다. 주요 임무는 상습 정체교차로(122개소)와 주요 터널(4개소)․교량(2개소)*집중관리, 신호위반․꼬리물기 등 정체유발 행위 단속, 스쿨존(839개소) 학교폭력 예방 순찰 등이다.  

그 간 주요 성과로는 교통사상자 감소 싸이카 기동순찰대 발대(2.13) 후 중점 관리 주요 교차로 교통사고 사상자 현황*을 보면 사망은 전년 대비 3명(20%)감소, 부상은 38명(1.5%) 감소하였다. 사상자 감소 요인은 다양하게 찾을 수 있겠으나, 다소 효과가 뒤늦게 나타나는 안전시설개선과 교육․홍보의 특성을 고려하면, 출․퇴근 시간대 주요 교차로, 오후 시간대는 스쿨존을 중심으로 이면도로 등을 종횡무진 누비며 단속과 예방순찰을 통해 교통법규위반 심리를 사전에 차단하는 싸이카 기동순찰대의 역할이 크다 하겠다.

또한, 부산 전 지역 교차로를 대상으로 교통사고, 교통량, 통과속도 등을 과학적으로 분석하여, 상습정체교차로 122개소와 주말정체지역 17개소를 선정, 집중적으로 배치하여 출․퇴근 등 시간대․요일별 맞춤형 교통관리를 실시한 결과, 전년 대비, 진양교차로 경우 운행속도*가 3.4km/h, 연산교차로 2.3km/h 향상되는 등 교차로 평균 운행 속도가 1.5km/h 높아져 교통흐름이 한층 나아졌다. 도로교통공단에 의하면, 차량속도 1km/h 증가 시 연간 2,389억의 교통혼잡비용을 절감한다는 연구결과를 볼 때, 평균 1.5km/h 증가는 싸이카 기동순찰대가 기대 이상의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형사범 검거와 예방 효과 뿐만 아니라 소형 싸이카를 활용한 순찰대의 기동성은 범인검거에도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있다. 교차로 소통 근무 중 절도․성폭행범․주요 수배자 등 형사범 297건 198명 검거하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신속성을 갖춘 가시적 교통활동 증가로 날치기․강도사건 대폭 감소 등 범죄예방에 상당한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 6. 6(금)에는 아버지와의 불화로 자살을 결심하고 차량을 몰고 나갔다는 112신고를 접한 싸이카 기동순찰대원이 미남교차로에서 차량을 발견하여 1km 추격하여 자살 기도자를 설득, 부모의 품으로 돌려보내는 등 시민에게 잔잔한 감동까지 안겨주고 있으니 부산 경찰의 보배가 아닐 수 없다.

부산경찰청에 의하면 이러한 싸이카 기동순찰대의 활동은 울산․충북경찰청의 벤치마킹을 이끌어 내는 등 전국 경찰의 모범사례가 되고 있는 만큼 하반기에도 싸이카 기동순찰대를 필두로 원활한 교통소통과 교통사망사고 절반 줄이기에 전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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