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기선 경북경찰청장은 7월 14일 영주경찰서 소회의실에서 중요범인검거 유공경찰관에 대해 포상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성매매 업소를 운영한 일당을 검거한 유공 경찰관들에 대해 표창과 수사비를 수여하고 격려하는 자리였다.
수상자인 영주서 형사2팀 경위 박재운, 경사 정영헌은 도피중인 유병언(73세) 父子의 소재를 찾기 위해 원룸촌 일대를 수색하던 중 성매매 업소를 운영한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수사에 착수하여, 주변 잠복 및 세밀한 증거수집 등을 통해, 1억 3천만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업주 등을 검거한 유공이다. 권기선 청장은, 단속이 어려운 성매매 알선 업주 등을 검거한 형사들의 노고를 치하하면서, 도피중인 유병언 父子 검거활동에도 더욱 매진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