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경찰청(청장 구은수)은, 성탄절 및 송년회ㆍ신년회 등 각종 모임이 늘어나는 시기에 들뜬 분위기에 편승한 음주운전 증가가 우려되어 오는 12월부터 내년 1월까지 2개월간 연말연시 음주운전 특별단속에 나선다고 밝혔다.
올 한 해 동안 음주운전 교통사고는 전년 같은 기간(10월말 기준) 발생2,668건(9.2%↓) 및 사망 18명(40%↓), 부상 4,737%명(12.1%↓) 모두 감소하였으나, 3년 동안 월별 평균 발생현황을 살펴보면, 11월 338건 12월 322건, 1월 300건이 발생하는 등 연말연시에 음주사고가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경찰에서는 음주발생이 많은 연말연시를 맞이하여 탄력적 음주운전 단속기법을 적용하여 보다 강도 높은 단속에 나설 예정이다. 또한, 경찰서별 사망사고 많은 지점과 행락지 주변 도로를 중심으로 새벽, 오후(행락지 중심), 심야시간으로 나누어 단속한다.
경찰에서는 음주운전을 하면 반드시 단속된다는 생각을 갖고 절대 운전을 하면 안 된다고 전하며, 또한 음주운전은 나 혼자만의 피해가 아닌 무고한 시민들이 다칠 수 있다는 점을 잊어서는 안 된다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