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경찰청
총 게시물 2,324건, 최근 0 건
 

 

[서울] ’15년 서울경찰 캐치프레이즈, ‘선선선, 선을 지키면 행복해져요’

기자명 : 이하영 입력시간 : 2015-01-07 (수) 11:01
2015-01-07 10;56;23.jpg

서울지방경찰청(치안정감 구은수)은, 2015년 서울경찰의 캐치프레이즈로 ‘선선선, 선을 지키면 행복해져요’를 선정, 이를 시민과 일상적으로 접촉하는 치안활동 여러 분야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활용하고 홍보할 계획이다.
 
서울경찰청이 이 캐치프레이즈를 기치로 내건 것은, 일상 속에서 누구나 접할 수 있는 △교통안전선 △질서유지선 △배려양보선 등 세 가지 선 준수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실천을 호소함으로써 공동체 안전과 질서 확보의 전제조건이 되는 구성원들의 자발적인 법질서 준수 노력을 촉진하고 서로 배려하고 양보하는 성숙한 시민의식을 고취시키는 데 주된 목적이 있다.
 
세 가지 선에 내포된 의미와 기대 효과를 살펴보면, ‘교통안전선’은 원활한 교통소통과 안전 확보를 위해 차량 등이 준수해야 할 정지선, 중앙선, 지정차로 등 교통과 관련된 선을 뜻하며, 교통안전선을 준수함으로써, 교통사고로 인한 인적 · 물적 피해와 교통혼잡에 따른 사회적 손실을 예방하는 한편, 사회 전반의 교통문화 수준도 한 단계 더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질서유지선’은 각종 집회시위나 다중운집 행사 등이 안정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보호하는 한편, 그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설치하는 띠 등을 의미하며, 질서유지선 준수를 통해, 집회의 자유와 시민들의 사생활 평온권 등을 조화롭게 보장하면서 시민 안전도 확보하고, 대한민국과 서울의 브랜드 가치도 한층 더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배려양보선’은 공동체 구성원들이 상생 · 공존하기 위해 갖추어야 할 ‘배려 · 양보 · 절제 · 포용’ 등을 상징하는 무형의 선을 뜻하며, 개인주의와 집단 이기주의 등으로 각종 갈등 · 분쟁이 늘어나고 있는 현실을 고려할 때, 경찰 개입 이전 단계에서 당사자 간의 자율적 해결을 유도하는 예방적 기제로서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또한 배려양보선 준수를 통해, 우리 공동체 내에 신뢰 등 사회적 자본을 확충하여 각종 갈등 · 분쟁에서 비롯된 소모적 비용을 절감하고 국민 대통합에도 기여함으로써, 서울을 더욱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로 탈바꿈시킬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아울러, 캐치프레이즈를 활용한 다양한 치안활동으로 ‘비정상의 정상화’ 등 국정 어젠다의 성공적 추진을 충실히 뒷받침하고, ‘생활법치 구현(집회시위 문화 선진화, 교통질서 확립)’이라는 경찰청 치안정책 방향에도 적극 부응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 서울경찰청은, 홍보대사 겸 명예경찰로 위촉해 캐치프레이즈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영상물(서울경찰청 홍보단 소속 개그맨 최효종 출연) 및 포스터와 엠블럼도 제작하는 등 다각적인 홍보활동을 전개, 캐치프레이즈에 대한 시민의 공감대와 협조를 확보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세 가지 선을 준수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2015년 서울경찰의 역점 추진과제로서 교통안전선 관련, △대형 재래시장 주변 교통혼잡 해소 △시민의 출퇴근과 나들이가 즐거운 ‘교통시설 종합개선’ △교통질서 미준수 관행 근절을 위한 교통 3대 무질서 근절 등을, 질서유지선 관련, △질서유지선으로 관리하는 집회시위 문화 정착 △주택가 주변 집회소음 관리 강화 방안 등을 시행하는 한편, 배려양보선 관련, △사회적 약자(여성 · 아동 · 장애인) 보호시스템 구축 △학생과 함께하는 학교폭력 예방 프로그램 △범죄피해자 실질적 피해 회복, 보호 · 지원 활성화 등을 역동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수경찰신문 / 발행인/편집인 : 이주태 / 발행(등록)일자:2012년 2월1일 서울특별시 종로구 대학로 18번지 대일빌딩 4층
TEL:02-2213-4258 / FAX:02-2213-4259 / 등록번호 : 서울 아01956 / 청소년보호책임자:이하영
Copyright ⓒ 특수경찰신문 .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