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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경찰 · 충북도청 등 관계기관과 업무협약(MOU)을 통해 피해자에 맞춤형 보호·지원 서비스제공

기자명 : 이하영 입력시간 : 2015-03-16 (월)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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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방경찰청(청장 윤철규)은 ‘범죄피해자 보호 원년의 해’를 맞아 관계기관과 협력해 범죄 피해자 보호·지원에 적극 나서고자 2015. 3. 11(수) 14시 충북지방경찰청에서 충청북도청 등 6개(충북도청, 교통안전공단 충북지사, 대한법률구조공단 청주지부, 대한의사협회 충북의사회, 손해보험협회 중앙지역본부, 청주범죄피해자지원센터) 관계기관과 업무협조를 증진하고 종합적·실질적인 범죄피해자 보호·지원시스템을 구축하고자 업무협약(MOU)을 체결 하였다.
 
이번 협약으로 경찰은 강력사건 발생초기부터 경찰이 적극 개입하고 관계기관 협조로 피해자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맞춤형 지원서비스를 제공, 정상생활 조기복귀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범죄피해자들은 경찰 조사가 마무리된 후 피해자 지원기관을 직접 방문해 개별적으로 신청해야 지원을 받을 수 있었으나 앞으로는 피해자보호·지원사항을 수시로 점검해 신체적·정신적·경제적 상태를 파악하여 필요에 따라 심리치료·생계비·의료비·법률상담·범죄현장청소 등 지원 가능한 서비스를 알려주고 원할 경우 관계기관의 협조를 받아 적극 지원 할 방침이다.
 
금년 충북청 피해자보호팀에서는 청주에서 발생한 크림빵 뺑소니 사건의 피해자에게 경제적 지원과 심리적 지원을 했으며, 남편을 신고한 가해자 가족에게도 심리상담을 통해 자살충동을 예방하는 한편 경제적 어려움을 호소해 긴급 생계비 지원활동도 전개했다.그 밖에 경제적 지원 연계 256건 3,670만원, 신변보호 및 임시숙소지원 86건 560만원, 법률상담, 사건현장 청소지원 등 지원활동을 전개했다.  그 외에도 충북지방경찰청 홈페이지 개편을 통해 ‘피해자보호·지원’ 코너를 신설해 범죄피해자들이 피해를 당했을 때 활용할 수 있는 필수 정보를 게재해 접근성을 높였고, 피해자전담경찰관 연락망 구축, 제1차 피해자보호실무위원회 개최, 피해자전담경찰관 자체 교육 등을 실시해 대국민 서비스 정비뿐만 아니라 경찰관 의식 개선 및 직무능력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윤철규 충북지방경찰청장은 “사건초기부터 피의자 검거뿐 아니라 피해자를 내 부모 내 형제처럼 생각하고 신속한 보호·지원 활동으로 두 번 눈물짓지 않게 하겠다”며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피해자 보호 및 피해회복이 조기에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북경찰은 피해자보호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 2월 충북청에 전담부서인 피해자보호팀을 발족했다. 아울러 일선서에도 피해자전담경찰관을 배치해 범죄피해자 보호체계를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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