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경찰서(서장 장상갑)는 관내 거주하는 다문화가정 이주여성을 상대로 가정, 성폭력 및 재난안전 특별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날 특별교육은 대부분의 이주여성이 국내 법률을 잘 알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을 것을 우려, 엘림다문화센터를 방문하여 흔히 발생할 수 있는 가정, 성폭력 예방 및 신고요령에 대하여 특별교육을 실시하였고 특히, 최근 세월호 사건, 서울지하철 사건 등 안전사고가 자주 발생함에 따라 재난안전교육도 실시하였다.
이날 참석한 이주여성 수엔○○(여, 23세)은 “한국에 온지 얼마 되지 않아 한국법을 잘 이해하지 못해 불편함이 있었는데 이번 가정, 성폭력 특별교육을 통해 일상생활에 많은 도움이 되었고 특히, 안전사고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구례경찰서에서는 다문화가정의 범죄예방과 안전에 대한 인식을 강화하는 등 다각적인 지원활동을 펼쳐 나가기로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