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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음성] 음성군청 독거노인에 따뜻한 봉사 펼쳐

기자명 : 이종우 입력시간 : 2014-06-10 (화)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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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경찰서(서장 홍기현)는 23일 음성경찰서 봉사대 10여명과 음성군청 주민복지실 합동으로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하여 도배와 장판을 깔아주는 따뜻한 봉사활동을 실시하였다. 지난 달 28일 음성경찰서 ‘독거노인 세이프가드’ 가 출범하고, 해병전우회와 헌병전우회, 시민명예경찰이 세이프 가드로 독거노인 보호에 활동해 오던 중, 해병전우회 이○○ 회원이 치매질환을 앓고 고등학교를 다니는 손자를 홀로 키우고 있는 독거노인인 이○○ 할머니를 알게 되었다.

세이프가드 이○○가 집을 방문 시 손자 김○○이 할머니께서 치매에 걸려 가스레인지를 잘 다루지 못하셔서 화재가 날 뻔 한 적이 몇 번 있고 할머니 걱정에 불안해서 학교도 몇 번 결석을 한 적이 있다는 사연을 말하기도 하였다. 이러한 사연을 들은 음성경찰은 대한민국 가족지킴이의 후원을 받아 음성군청과 협력하여 이○○ 할머니의 집의 도배와 장판을 새로이 해주기로 결정을 하였다. 이 날 봉사에는 주무부서인 음성경찰서 여성청소년과 직원들과 자발적으로 참여한 음성경찰서 경찰관 10여명, 음성군청 자원봉사대 6명 등이 참여하여 청소 후 도배와 장판을 새로이 시공하였다.

또한 치매로 인한 가스안전사고를 방지하고자 안전센서 부착 가스렌지를 선물하였고, 손자 김○○은 가정환경으로 인한 비행이 우려되어 학교전담경찰관 이선화 순경과 1:1멘토 결연을 맺어 어머니, 아버지로서의 역할을 해주기로 약속하였다. 이○○ 할머니의 집은 확연히 다른 집으로 탈바꿈하였고, 새로운 집을 선물 받은 손자 김○○은 “봉사를 오신 분들에게 말도 못할 만큼 감사드리고, 제가 커서 돈을 벌게 되면 저도 저분들처럼 저보다 어려운 분들에게 봉사를 하며 살아가겠다.”고 전했고

 홍기현 서장은 “경찰은 어려운 이웃에게 늘 힘이 되는 친구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향후에도 어렵고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이웃들에게 다른 봉사단체와 연계하여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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