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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특수공무집행방해사범 검거 2명 구속, 3명 불구속

기자명 : 이영경 입력시간 : 2015-08-21 (금) 21:23
부산기장경찰서는 지난 20()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피의자 연모씨(, 38) 5명을 검거하여 이중 2명을 구속하고, 나머지 3명을 불구속하였다고 밝혔다.
 
경찰은 연모씨등은 지난 7. 31. 22:00경 부산 기장군 정관면에 있는 A편의점에서 술에 취한 채 편의점 난간을 파손하려던 일로 시비가 되어 업주를 폭행하다 112신고로 현행범 체포되어 파출소로 연행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후, 파출소 내에서 지속적으로 욕설을 하며, 피해자를 협박하여 합의를 종용하는 등 행패를 부려 이를 제지하기 위해 수갑을 채우려던 경찰관을 수차례 폭행하는 등 정당한 경찰관의 업무를 방해하였다.”고 설명했다.
 
또한, 경찰은 연모씨등을 체포하기 위해 수갑을 채우려 하자 경찰관의 손을 뿌리치거나 연모씨의 손목을 잡아 수갑을 채우지 못하게 하는 방법으로 경찰의 정당한 법집행을 방해하였다.”고 설명했다.
 
한편, 경찰이 피의자를 경찰서로 호송하기 위해 순찰차량에 태워 출발하려고 하자, 자신들이 타고 온 벤츠 차량으로 순찰차량을 가로막고, 순찰차량에 몸을 넣어 출발하지 못하도록 하는 등 호송업무도 방해하였다.
 
이어 경찰은 특히, 연모씨는 폭력 등 전과 16범으로 작년 연말에도 이와 유사한 일로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은 사실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되었다며, 앞으로도 경찰에서는 법의 존엄성과 국민의 법 감정에 위배되는 이러한 공무집행방해사범에 대해 엄정한 법 집행으로 공권력을 확립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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