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완산소방서(서장 안준식)는 부처님 오신 날 전·후인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다중운집 및 화기취급에 따른 화재 위험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경계근무는 코로나19로 연기된 부처님 오신 날 봉축 법요식이 열리는 사찰에 대해 진행되며, 922명의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과 44대의 장비가 동원된다.
이 기간 동안 사찰 안전순찰을 진행해 취약요인 제거 활동, 유관기관 비상연락·협조체계 유지를 통한 대비태세 확립뿐만아니라 주요 행사장 주변 소방력 전진배치로 선제적 대응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 하는 등의 화재예방을 위해 총력을 다 할 예정이다.
한편, 소방서에서는 부처님 오신 날을 대비해 관내 주요 전통사찰 등 8개소를 대상으로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해 소방시설등 적정 유지·관리 여부, 소방차량 진입 불가지역 자체 대응체계 강구 등 화재취약요인 점검을 완료했다.
안준식 전주완산소방서장은 “목조건물의 경우, 화재 발생 시 대형화재로 번져 피해가 커질 수 있다”며, “철저한 대응태세를 갖춰 대형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북취재본부 조양덕기자 deok1506@daum.net <저작권자 ⓒ 특수경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