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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위원회, 공익광고로 세상을 잇다

기자명 : 이창희 입력시간 : 2020-10-22 (목)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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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공익광고제는 공익광고 공모전을 통해 사회문제에 대한 국민 공감대를 형성하고 실천의식을 높이기 위해 2009년에 시작되어 올해로 열두 해째를 맞았다.

이번 공익광고제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물리적 거리는 멀어지더라도 마음만은 가까이 하고 서로 배려하며 코로나19 상황을 이겨내자는 의미로 ‘마음, 세상을 잇다’를 주제로 선정하였다.

공익광고 공모전 시상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되었다. ㈜문화방송 아나운서 손정은과 개그맨 서경석이 사회를 맡아 막간 퀴즈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온라인 시청자와 실시간 소통하는 방식으로 진행하였다.

이번 공익광고 공모전에는 일반부·대학생부·청소년부로 나누어 TV·인쇄·UCC·이모티콘 부문에서 총 1,363편이 출품되었으며, 엄정한 예심과 본심을 거쳐 총 27편의 수상작이 선정되었다.

이날 대상(대통령상)에는 서울디자인고등학교 박유현 학생이 인쇄 부문으로 출품한 “당신이 밟고 있는 눈” 편이 선정되었다.

이 작품은 거리의 시각장애인 유도 블록을 무심코 밟는 행위가 시각장애인의 길을 잃게 만들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아 일상에서 인간 존중의 가치를 일깨워 주는 탁월한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금상(방송통신위원장상)에는 마스크 착용의 중요성을 다룬 “관상”, 사회적 거리두기를 재미있게 표현한 “무너지지 않는 방법”, 장기기증에 대한 인식 개선을 다룬 “나는 의사가 아닙니다”, 일본의 왜곡된 역사 인식을 꼬집은 “같은 역사 틀린 해석”, 노동자의 인권을 강조한 “다루기 쉽다” 등 5편이 선정되었다.

한상혁 위원장은 영상 축사를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공익광고가 공동체 위기를 해결해 나가는 길잡이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방송통신위원회는 국민의 공감을 얻는 공익광고가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공익광고 주요 작품은 올 연말까지 대한민국 공익광고제 홈페이지(https://psa.kobaco.co.kr)에 전시된다. 특별관, 테마관 등 총 9개의 전시관에서 공모전 수상작을 비롯한 다양한 공익광고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중앙취재본부 이창희 기자 jesus9@daum.net <저작권자 ⓒ 특수경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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