② (Peace) 한‧아세안 문화다양성과 미래를 위한 화합
문화 다양성(문화·신념·윤리)을 함양할 수 있는 활동 프로그램을 만들어 청소년들 이 다양한 문화에 노출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
청소년들을 사회의사결정 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교육함으로써 청소년들의 새로운 문화를 포용하기 위한 교육 기회 제공
③ (Prosperity) 한‧아세안 공동 번영과 청소년의 역할
나눔 활동에 대한 인식을 갖고 역내 국가 간 재정 지원을 통해 상호 협력 강화 필요
한국과 아세안 청소년들의 개발과 관계 증진을 위해 한-아세안 청소년 센터 설립 필요
지난해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서 논의된 교류협력 방안의 하나로 이번에 처음 개최된 ‘청소년 서밋’에서는 ‘함께하는 한‧아세안 청소년, 미래로 가는 한‧아세안 공동체’란 주제로 아세안 10개 나라와 한국의 청소년 각 10명씩 110명이 온라인으로 참가하여 한‧아세안 협력을 위한 청소년의 역할을 논의했다.
참가국 : 한국, 브루나이,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이를 위해 10월부터 ‘청소년 서밋’ 누리집과 사회관계망 서비스(SNS)를 통해 토론 주제를 직접 선정하고 각자의 역할과 자료를 공유해왔다.
서밋 홈페이지 : akys.kr , 페이스북 : facebook.com/2020-ASEAN-Korea-Youth-Summit
이번 ‘청소년 서밋’은 화상회의(온택트) 방식의 분과별․국가별 토론을 통해 토의 결과를 발표하고, 상생 번영을 위해 참가자 모두 함께 노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권고문은 참가국 정부기관, 국제기구, 청소년 유관기관 등을 통해 전 세계 공유 예정
‘청소년 서밋’ 기간 동안 각국 대표 청소년들은 한․아세안의 동반 성장을 위해 필요한 청소년의 역할에 대해 함께 논의하고, 각국의 경험과 사례를 나누는 등 한․아세안의 협력 방안에 대한 견해를 공유했다.
특히 신남방정책의 기본원칙인 3P(사람 People, 평화 Peace, 공동번영 Prosperity)에 기반해 청소년의 역할을 중심으로 6가지 주제를 선정하여 분과별․국가별 토론을 진행하였으며,이러한 과정을 통해 작성된 권고문에는 새로운 비전과 발전방향에 대해 청소년들이 함께 고민하고 토론한 결과가 담겨있다.
개회식에서는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영상 축하메시지를 통해 한․아세안 미래세대의 연대와 협력을 강조하며 청소년들이 각 나라의 미래를 잇는 가교가 되어주기를 당부했고,
김정숙 여사 영상메시지 : www.youtube.com/watch?v=FIgxhaV6OYA
다토 림 족 호이(Dato Lim Jock Hoi) 아세안 사무총장의 축사와 아미다 살시아 알리스자바나(Armida Salsiah Alisjahbana) 유엔 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위원회(UN ESCAP) 사무총장의 기조강연이 있었다.
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은 폐회식에서 “이번 ‘청소년 서밋’에서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제안한 새로운 협력방안(권고문)을 한․아세안 공동체 모두가 공감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라며,
“한․아세안 서밋의 정례화를 통해 청소년들이 세계 비전을 적극 공유할 수 있는 장을 지속적으로 만들어서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