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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원로목사총연합회 고문 정필도 원로목사 소천

기자명 : 문형봉 입력시간 : 2022-03-22 (화)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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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필 도 목사

부산 수영로교회 설립자 정필도 목사가 향년 81세로 21일 오후 4시 34분 소천했다.  


정 목사는 올해 2월 하순 급성폐렴에 걸려 지금까지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왔다.1941년 서울 출생인 고인은 경기중·고와 서울대 종교학과, 총신대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공군 군목 복무를 마친 1975년 부산에서 수영로교회를 개척했다. 그는 깊고 신실한 종교 체험을 여러 차례 겪었다고 한다. 삶에 처절하게 절망하던 고교 때 ‘너는 죽었느니라. 나를 위해 살아줄 수 없겠니’라는 예수의 목소리를 접하고 새로 태어난 체험을 비롯해 그는 “기도를 하면서 실제로 주님을 여러 차례 만났다”고 말했다.


고인은 ‘쉼 없는 무릎목회’로 36년간 몸담은 수영로교회를 신도 3만 5000여 명의 부산 최대 교회로 키워냈다.


부산성시화운동본부장, 아세아연합신학대 재단이사를 역임하고 서빙더네이션(SERVING THE NATIONS) 이사장, 부산기독교총연합회 증경회장, 부산세계선교협의회 이사장 등으로 섬겼다. 저서로는 ‘교회는 무릎으로 세워진다’ ‘교회는 목사만큼 행복하다’(이상 두란노), ‘하나님의 사람’ ‘성령의 사람’(이상 생명의말씀사) 등이 있다.


한국원로목사총연합회 대표회장 송용필 목사은  "무릅으로 목회하신  정필도 목사님! 하늘은 더욱 밝겠네요. 유가족과 부산 수영로교회 성도님들이 살전 4:13~18절 말씀으로 위로 받으시기 원합니다"라고 멀리 미국에서 전해 왔다.


유족으로는 부인 박신실 사모, 아들 성은, 딸 은애, 은영이 있다. 빈소는 부산 해운대구 수영로교회 1층 평강홀이다. 고인의 뜻에 따라 조화와 조의금을 받지 않는다고 수영로교회(이규현 목사) 측은 전했다.


장례는 부산성시화장으로 5일장이다. 위로예배는 22~24일 오전 11시 수영로교회 본당 은혜홀, 천국환송예배는 25일 오전 11시 수영로교회 은혜홀 대예배실에서 거행된다. 하관예배는 25일 창원공원묘원에서 드린다.


문형봉 기자 mhb04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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