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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협동조합 나누리 베트남에서 ESG 기반 폐섬유를 이용한 건축패널 생산 프로젝트 추진

-2023년 3월 16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사업 론칭 및 계획 수립-
기자명 : 이창희 입력시간 : 2023-05-19 (금)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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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사회적기업 문화예술협동조합 나누리(대표 이재은)는 2023년 3월 16일 베트남 호치민시에서 현지 폐섬유를 이용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기반 건축패널 생산 및 공동 판매 사업 구축을 지원하는 협력 프로젝트를 정식 론칭하고, 본격적인 지원에 착수했다.

‘폐섬유를 이용한 건축패널 생산 및 공동판매 사업’으로 명명된 이번 프로젝트는 베트남 남부 도시 닥락성(Dak Lak)과 호치민의 엘피그룹, 한국의 문화예술협동조합 나누리와 사회적기업 ㈜세진플러스의 민관협력 사업으로 진행되며, 환경(E)·사회(S)·거버넌스(G)의 3가지 가치사슬 구축을 통한 베트남 남부의 폐섬유를 이용한 건축패널 생산과 판매를 목표로 한다.

베트남 천연자원환경부에 따르면 2019년 기준 베트남의 도시지역의 평균 가정용 고형폐기물 수거율은 92%, 농촌지역은 66% 수준이며, 베트남의 성장하는 경제와 함께 폐기물 배출량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노동집약적이고 비효율적인 현재 폐기물 처리 시스템으로는 감당이 어려운 상황이다. 

베트남은 상당히 기초적인 폐기물 처리 기술을 주로 적용하고 있으며, 대부분의 폐기물은 매립 또는 소각으로 처리되고 있는 실정이다.

매년 베트남에서는 약 2,500만 톤의 생활 고형 폐기물이 생겨나며, 연 5% 증가해 2030년에는 연간 폐기물 배출량이 5400만 톤에 달할 것으로 전망한다.

또한 베트남에 진출한하여 섬유를 생산하거나 섬유 제품을 생산하는 한국기업들은 섬유 폐기물로 인하여 베트남 환경을 오염시키는 한계에 직면해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문화예술협동조합 나누리와 ㈜세진플러스는 베트남 닥락성과 엘피그룹과 협업해 역량 강화 교육과 기술 교육을 진행하기로 했다.       

베트남 호치민에서 진행 된 이번 협약식에는 베트남 닥락성 자원환경청, 엘피그룹 로즈부사장, 문화예술협동조합 나누리 대표 이재은 등 2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2023년 6월 업무협약(MOU) 체결을 시작으로 향 후 3년에 걸쳐 진행 하기로 협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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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피그룹 로즈 부사장은 이번 사업의 의미에 대해 “베트남 자연환경 보존 및 ESG경영의 현실화 하는것”이라며 “베트남 닥락성은 파트너 기관으로서 사업을 현실화하고, 한국의 문화예술협동조합 나누리와 ㈜세진플러스와 긴밀히 협력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베트남 닥락성 자원환경청 홍빈 뚜엔청장도 “문화예술협동조합 나누리와 엘피그룹은 파트너 기관으로서 자원환경청은 이번 사업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사업을 지원하는 문화예술협동조합 나누리 이재은 대표는 “폐섬유를 이용한 건축패널 생산과 공동 판매 구축과 이로인한 ESG 경영 및 소득증대를 위한 이번 민관협력 사업에서 생산, 기술, 마케팅 지원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베트남 파트너와 협력해 삶의 질 향상이라는 목표를 꼭 이뤄내겠다”고 약속했다.

중앙취재본부 이창희 기자 jesus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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