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세대가 전체가구의 41%가 넘어가는 현실에서 함께 걸음을 걷고자하는 동행의 출범이 국민의 힘 최재형의원과 (사)나눔과 기쁨 (사)한국자원봉사관리협회가 주최하고 대한민국 국민동행위원회가 주관한 “대한민국 국민동행 발대식”이 성대하게 열렸다.
11월16일(목)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1회의실에서 각계각층의 지도자들이 한마음으로 참석한 가운데 열린 행사에서 최재형 의원은 “복지 시스템이 제 기능을 다하지 못하고 있는 현실에서 오늘의 발대식은 매우 뜻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면서 “오늘 출범한 국민동행이 이웃간의 정과 공동체 정신을 되살리고 정부 복지의 사각지대를 메워 줄 수 있을 것”이라고 환영인사의 장을 열었다.
이어 (사)나눔과기쁨 나영수 이사장은 “저출산 고령화로 인한 1인세대의 문제는 단순한 사회적 문제가 아니라 우리의 생존의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고 진단하고 “전국에 동행의 불씨를 확산하여 동행에 대한 절실한 필요성을 알리는 운동을 전개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한국자원봉사관리협회 노철호 총재는 “자원봉사의 의미는 남을 위하여 자신을 돌보지 않는 것”이라고 정의하고 “이웃을 위해 사랑의 온기를 실천하자”고 호소하였다.
황교안 전 국무총리, 조금세 국민통합위원회 부산협의회장이 격려사를 안철수 국회의원(국민의힘, 성남시 분당구갑)과 고영인 국회의원(더불어민주, 안산시 단원구 갑,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간사), 박형준 부산광역시장, 김동연 경기도지사,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박완수 경상남도지사가 축사를 보내 주었고 사회의 여러분야의 지도자들이 함께 동행에 대한 격려와 축사가 이어졌다.
김호일((사)대한노인회장)은 축사를 통해 “자원봉사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는 1인세대와 독거어르신들의 병원 동행 등 함께하는 행복한 봉사활동이 전 국민운동으로 확산되어 우리사회가 더 밝은 모습으로 나아갈 수 있기를 기대하며 후원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히면서 “오늘 ‘국민동행발대식’의 뜻깊은 행사를 통하여 더 큰 힘을 얻으시고 국민동행의 선두에서 아름다운 동행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당부했다. 이들 모두는 앞으로도 국민동행을 통하여 나눔의 실천을 확산하는 문화로 나갈 것을 다짐하였다.
김수민 아나운서의 사회로 열린 이 날 발대식에서는 기념행사를 마치고 대한노인회를 필두로 21개 단체와 협약식을 가졌으며 전국 동행봉사단장 임명식이 있었다.
초청강연에는 ‘공감의 리더.리더의 공감’이라는 주제로 송길원 (NGO (사)하이패밀리 대표)가 강연을 하였고 윤학렬 ((주)하세 영화사 대표/ 전, KBS, MBC 방송작가)가 ‘아름다운 동행의 의미’라는 주제를 가지고 특강을 가졌다.
작은 발걸음의 힘찬 울림이 ‘대한민국 국민동행 발대식’을 통하여 행복하고 따뜻한 사회가 만들어지기를 기대해 본다.
오인숙 기자 insook55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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