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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사랑의 계절을 지내며

기자명 : 문형봉 입력시간 : 2023-11-25 (토)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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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라인코리아저널

발행인  문   형  봉


사랑은 문학·도덕·철학·종교를 막론하고 가장 근본적인 관념의 하나이다. 특히 기독교에서 사랑을 둘러싼 사상이 활발하게 전개되었고 동양에도 인(仁) · 자비(慈悲)라는 개념이 중요시되었다.


독일 태생의 정신분석학자이자 사회철학자인 에리히 프롬은 그의 저서 ‘사랑의 기술’에서 “사랑이 본래 주는 것이지 받는 것이 아니라”고 말한다. 그리고 이웃을 사랑하는 능력이 없는 한, 아무리 사랑하려고 노력해도 반드시 실패하기 마련이라는 것이다.


러시아의 대문호 톨스토이는 러시아 사람으로 “인간의 마음속에는 내재한 사랑이 있다고” 강조하였다. 사람은 누구나 사랑받고 싶어 한다.


현재 경기침체와 불안한 안보 환경으로 인해 한국 사회는 분쟁과 갈등으로 고통을 받고 있다. 실업률 상승과 정치적 대립으로 인해 국민적 혼란도 가중되고 있다. 


어느덧 추운 계절 겨울이 돌아왔다. 사실 날씨가 추우면 어렵고 궁핍한 이웃들이 생각난다.

그리고 그들에게 조금이라도 사랑을 베풀어야겠다고 마음으로 다짐한다.


요즘처럼 각박한 세태 속에서 우리가 잊고 지내온 삶의 소중한 가치를 일깨워 사랑을 나누는 아름다운 세상으로 변해가기를 소망한다.


우리가 사는 이 시대는 한마디로 사랑이 메마른 시대이다. 그러기에 모두 사랑에 목말라하고 있다. 사랑에 목마르다는 것은 그만큼 삶에 여유가 없다는 뜻이다. 


사실 하나님의 말씀 중에서 어느 것이 더 중요하고 어느 것이 덜 중요하지 않다.

그러나 “이웃을 사랑하라” 말씀을 오늘날 기독교인들은 잘 실천하고 있는가?

교회에 나가 정성 어린 예배를 드리고, 헌금 생활이나 전도와 봉사에도 열심인 크리스천들이 과연 “사람 사랑”은 온전히 지켜 생활하는가 살펴볼 문제이다.


요즘 국회의원 90%가 기독교인이고, 역대 국무총리, 장관들 대다수가 장로, 안수집사, 권사라고 한다. 그런데 이분들은 교회에서와 현실 생활이 너무 차이가 크다는 것이다. 서로 같이 살아가는 상생이 아니라 내가 살고 남이 죽은 경쟁을 부추기는 사회에서 "네 이웃을 네 몸처럼 사랑하라, 네 이웃을 너 자신 같이 사랑하라, 그것이 온 율법과 선지자의 강령이니라" 하신 예수님은 오늘의 현실을 무어라 말씀하실까?


하나님의 존재와 역사는 사랑이다. 하나님 사랑의 척도가 이웃 사랑에 있고 이웃 사랑의 목표가 하나님 사랑이라는 말이다. 


우리에게 겨울이 있어서, 이 추운 떨림과 길고 깊은 밤에는 하나님의 사랑과 감사 그리고 용서 같은,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들을 실천하는 절기이다.


사랑은 행동이다. 실천 없는 사랑은 사랑으로 보기 어렵다. 사도 바울은 “사랑이 없으면 아무것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예수 그리스도가 사랑을 위해 이 땅에 오셨고 사랑을 위해 본인의 몸을 내어 주셨다면 우리도 후회 없이 사랑을 실천해야 한다. 우리가 살다가 간 자리, 거기에 남기고 가야 할 가장 위대한 흔적은 사랑이다. 



문 형 봉 (京南


대한기자협회 상임중앙위원

     월간 KNS뉴스통신 사장

헤드라인코리아저널 발행인

     식약저널 편집인

     특수경찰신문 편집주간

     더조은신문 편집국장

     한국신문방송총연합회 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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