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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첫 ‘기적의 도서관’ 30일 문연다

기자명 : 김가영 입력시간 : 2015-07-30 (목)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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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많은 어린이들에게 희망과 꿈을 심어준 기적의도서관이 7월 30일 서울시 도봉구에 서울에서는 첫 번째로, 전국적으로는 열두 번째로 개관한다.

도봉구 마들로에 위치한 도봉기적의도서관은 비영리 민간단체 ‘책읽는사회문화재단’과 2012년 공동건립 협약을 맺고 착공을 시작한 지 3년만의 결실이다.

전남 순천기적의도서관을 1호로 시작하여 전국에 11개 기적의도서관이 운영되고 있고, 서울에서는 도봉구가 최초다. 도봉기적의 도서관 면적은 약 451평 규모로 지하 1층부터 지상 2층까지 지어졌다. 지상1층에는 유아·어린이열람실, 수유실, 전시공간, 책 읽는 뜰 등의 공간이 마련돼 있다. 지상 2층에는 성인·청소년열람실, 세미나실, 다목적실, 옥상정원 등으로 조성됐다.
어린이전용도서관인 만큼 건물의 설계부터 책걸상에 이르기까지 도서관 내 모든 시설이 어린이들에게 맞게 설계되어 아이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무엇보다 기적의도서관 자랑거리는 전 층이 온돌바닥으로 되어 있어 세 살 미만의 아기들도 부모와 함께 와서 제집처럼 마음 놓고 뒹굴고 기어 다닐 수 있다는 것이다.보유 장서는 약 2만여 권으로 인문, 역사, 자연, 과학, 그림책에 이르기까지 어린이 지적, 감성적 성장에 필요한 다양한 장서를 갖추고 있다. 또,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현재 기적의도서관 바로 옆에는 노원어린이공원이 인접하고 있어 아이들이 뛰어 놀기에 더욱 좋다.

‘도봉기적의도서관’ 개관은 문화도시로의 도약을 준비하는 도봉구에 있어 매우 의미 있는 일로, 앞으로 도봉기적의도서관은 어린이들에게 상상력과 창의력을 심어주고 재능과 꿈을 키워나가는 데 많은 도움이 되는 도서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도서관 이용 시간은 매주 화요일 및 법정 공휴일을 제외하고 평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말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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