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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돈 0원” 광복절 혜택 쏠쏠하게 챙기는 꿀팁

기자명 : 김영준 입력시간 : 2015-08-13 (목)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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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광복 70주년 기념 임시공휴일인 8월 14일 금요일 단 하루 동안, 시에서 운영 중인 141개 공영주차장 중 평일에 유료로 운영되던 59개 주차장을 무료로 운영합니다.

이번 대책은 광복 70주년을 맞이하여 범국민적 경축분위기를 확산시키고 국내 관광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는데요. 기존 공휴일에 유료로 운영되던 82개 주차장은 종전대로 유료로 운영되기 때문에, 정확한 무료 주차장 명단은 링크를 통해 직접 확인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 14일 임시공휴일 주차료 면제 주차장)

14일 하루, 정부가 전국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하기로 발표한데 이어, 서울시도 남산1·3호 터널 혼잡통행료를 부과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동안 남산터널 차량 통과 시 평일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는 2천 원씩 부과하고, 주말과 공휴일에는 혼잡통행료를 징수하지 않았습니다.

또, 철도공사가 만 28세 이하를 대상으로 판매하는 무제한 철도이용 상품 ‘내일로’를 8일부터 31일까지 24일 동안 50% 할인 중입니다. 이 기간동안 만 28세 이하의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은 무료로 철도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광복절 연휴, 서울 안에서 보내는 분들에게는 좋은 소식입니다. 문화재청은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경복궁·창덕궁·창경궁·덕수궁 등 4대 궁과 종묘, 조선왕릉 그리고 국립현대미술관을 내·외국인 관람객에게 무료로 개방합니다. 단, 창덕궁 후원, 고궁 특별관람은 제외됩니다.

특히 조선 후기 열강의 각축 속에서 자주독립을 추구했던 대한제국의 황궁, 덕수궁에서는 무료개방 기간 중 여러 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지는데요. 먼저, 대한제국역사관(석조전) 일원에서는 ‘광복 70주년 기념 문화유산 미디어 파사드’가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나흘 동안 오후 8시부터 하루 2차례 상영됩니다.

또한, 1905년 을사늑약이 체결된 아픔의 현장이자 1907년 헤이그 특사 파견이 이루어졌던 덕수궁 중명전에서는, 숭고한 독립정신과 역사적 교훈을 되새길 수 있는 특별전 ‘중명전, 고난을 넘어 미래로’를 열고 지난 8일부터 9월 6일까지 무료로 개방하고 있습니다.

한편,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임시공휴일로 지정된 8월 14일 하루 동안 국립공원 시설을 무료로 개방합니다. 무료로 이용이 가능한 시설은 야영장비 일체를 빌려주는 풀옵션 야영장을 비롯해, 전국 국립공원 야영장, 대피소, 주차장 등입니다.

야영장이나 대피소와 같이 사전에 예약을 해야 이용이 가능한 시설의 경우 이미 납부한 예약금액은 환불 조치될 예정입니다. 이렇게 국립공원관리공단이 야영장 등 전체시설에 대해 무료로 개방하는 일은 이번이 처음으로, 서울 근방에 있는 북한산국립공원, 북한산국립공원 도봉분원 시설도 해당되니 가족과 함께 나들이 떠나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광복절 당일인 8월 15일에는 ‘2015 한강몽땅 여름축제’의 일환으로 오전 9시부터 한강공원 일대에서 ‘광복 70주년 기념 퍼레이드’가 펼쳐집니다.

먼저 오전 9시 여의도한강공원에서는 자전거길을 따라 한강의 남과 북을 하나로 잇는 대행진인 가 개최됩니다. 이번 행사는 총 2,015여명의 신청자들이 행사당일 배부되는 태극기와 함께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며 한강 자전거길을 한 바퀴 행진하는 장관이 펼쳐집니다. 행사가 시작하는 오전 8시부터 여의도 한강공원 주변을 탄력적으로 통제할 예정이오니 이동하실 때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광복 70주년을 맞아 전국 카약커들이 한데 모여 한강 위에 태극기 물결을 만드는 <카약 퍼레이드>도 놓치지 마세요. 8월 15일 오전 9시부터 정오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망원과 이촌을 넘나드는 약 10km에 걸쳐 펼쳐질 예정으로, 5km 이상 카약킹이 가능한 전국의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입니다. 아직 카약이 능숙하지 못한 분들을 위해서도, 15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초보자를 위한 카약강습이 열립니다. 카약 체험은 남녀노소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참가비는 10,000원(보험료 포함)입니다. <카약퍼레이드>와 <카약체험> 행사 참가 신청은 8월 14일까지 서울시 공공예약시스템(yeyak.seoul.go.kr) ▶ 문화행사에서 접수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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