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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이 필요하면 찾아갑니다 ‘어.디.든’

기자명 : 박경희 입력시간 : 2015-08-19 (수)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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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의 웃음을 되찾아준 ‘찾아가는 동 주민센터’는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찾아가는 복지 서비스’의 하나다. 서울시는 7월부터 복지플래너와 방문간호사가 빈곤위기가정, 만 65세 도래 어르신, 출산가정 등을 찾아가 시민의 건강을 챙기고 복합적인 복지 상담을 실시하는 ‘찾아가는 동 주민센터’를 본격 운영하기 시작했다.

즉, 그동안은 시민들이 나서지 않으면 각종 복지 혜택을 받을 수 없었지만, 지금은 복지플래너와 방문간호사가 직접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시민들을 찾아가 각종 상담을 실시한다. 또 ‘복지상담전문관’은 민간 전문가와 마을세무사, 마을변호사 등 전문가와 연계하여 시민들의 고민을 해결해준다.

동 주민센터 분위기도 확 바뀌었다. 서울시는 동 주민센터가 시민들의 사랑방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80개 동의 내부 공간을 시민들과 함께 리모델링했다.

덕분에 마장동 주민센터에는 지역주민이 방문간호사를 만나 건강에 대한 고민을 상담하고, 혈압 등 기본적인 건강검진도 할 수 있는 ‘건강이음터’가 생겼다. 금천구 독산3동과 성동구 송정동도 민원실을 시민과 공유하는 마을 사랑방으로 바꾸었다. 더 많은 시민에게 찾아가는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각 센터에는 사회복지담당 공무원과 방문간호사도 충원되었다.
‘찾아가는 복지 서비스’는 여기에서 끝나지 않는다. 서울시는 ‘찾아가는 응답소(시청트럭)’를 운영하여 시청 방문이 어려운 시민들을 직접 찾아간다. ‘찾아가는 응답소’에서는 민원 상담은 물론 각종 제증명 발급, 자격증 신청 등이 가능하다. 스마트폰 충전, 인터넷 등 각종 편의도 제공한다.

‘찾아가는 응답소’를 이용하고 싶은 시민은 120, 응답소 홈페이지(eungdapso.seoul.go.kr, 민원정보 즐겨찾기 – 찾아가는 응답소-방문요청 게시판)를 통해 방문신청을 하면 된다. 찾아가는 응답소 운영 장소 및 일정도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는 ‘찾아가는 동 주민센터’를 전 자치구로 확대하고,‘찾아가는 응답소’도 시범운영을 거쳐 더욱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민이 올 때까지 기다리는 복지가 아닌, 도움이 필요한 시민을 직접 찾아 나서는 ‘찾아가는 복지 서비스’. 서울시의 찾아가는 복지 서비스가 확대될수록 시민들 사이에는 “고맙습니다”, “또 만나요”라는 인사가 더 많이 오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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