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총 게시물 2,512건, 최근 0 건
 

 

전문 업사이클러 등 ‘미래형 신직업’ 70개 키운다

기자명 : 김가영 입력시간 : 2015-10-16 (금) 14:56

2015-10-16 14;43;18.jpg

서울시와 서울산업진흥원(SBA)이 창의력과 전문성을 가진 민간기업과 함께 미래사회를 선도할 70개의 새로운 직업을 향후 5년간 발굴·육성하기로 했습니다.

우선 그 첫 단추로 공모를 통해 참신하고 실현 가능한 신 직업을 제안한 총 7개의 주관기관을 선정, 협약을 맺고 7개 신 직업에 대한 ‘미래형 신(新)직업군 양성사업’을 시작했습니다. 이들 7개 기관(직업)별로 내년 4월까지 최소 50명씩 총 350명의 인력을 양성할 계획입니다.
SBA는 이 사업의 일환으로 졸업예정인 대학생부터 베이비부머세대, 경력단절여성 등 총 180명의 미취업자들을 1기 사업대상으로 선정해 9월부터 교육에 들어갔습니다. 이들은 직업별로 요구되는 새로운 역량을 갖추기 위해 2~4개월간 120시간 이상 교육을 받게 됩니다.

이와 관련해 박원순 서울시장은 14일 창직 교육현장인 상상캔버스(서울역)를 방문, 7개 신직업을 준비 중인 약 100여명의 교육생들과 만나 그들의 포부와 희망, 미래 일자리 준비 전략을 나누는 시간을 갖습니다.

아직 ‘신직업’과 관련해 사례가 많지 않기 때문에 체계적인 준비와 연구가 필요한데요, 이를 위해 창직 허브 역할을 할 전담조직인 ‘신직업연구소’가 내년에 문을 열 계획입니다. ‘신직업연구소’에서는 지금까지 새로운 직종에 대한 기존의 소규모, 단발성 창직 노력을 한 곳에 모아 ① 신직업에 대한 조사·분석 및 발굴 → ② 역량별 융합교육을 통한 인력 육성·배출 → ③ 서울시 창업센터 등을 통한 인큐베이팅과 → ④ 지속적 일자리 확산까지 원스톱으로, 체계적으로 지원하게 됩니다.

특히 인구·산업구조 변화가 직업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데 따라 미래의 변화를 정확하게 예측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계획입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올해부터 새로운 직업을 발굴해 단발적 성격의 프로젝트 형식으로 새로운 인력을 양성 중에 있다”며 “신직업연구소를 허브로 해 앞으로도 좋은 일자리, 내가 원하는 일자리, 나와 사회와 서울을 변화시키는 일자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날 박원순 서울시장은 창의적 아이디어와 열정으로 똘똘 뭉쳐 대기업의 골목 진출에도 끄떡없는 지역 소상공인, 전통시장 상인, 청년상인 현장을 찾아 스스로 상권의 주인공이 되고 자생력을 높이는 상인들의 성공 노하우를 공유하고 애로사항을 들으며 서울시 소상공인 정책의 방향성을 모색할 계획입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소상공인들이 대기업의 골목진출에 대응해 자생력을 키우는 다양한 사업들이 이뤄지고 있는 만큼 오늘의 모범 사례와 건의사항을 적극 담아 지원정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특수경찰신문 / 발행인/편집인 : 이주태 / 발행(등록)일자:2012년 2월1일 서울특별시 종로구 대학로 18번지 대일빌딩 4층
TEL:02-2213-4258 / FAX:02-2213-4259 / 등록번호 : 서울 아01956 / 청소년보호책임자:이하영
Copyright ⓒ 특수경찰신문 .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