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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광장에서 열린 `서울시 공공자전거 따릉이 발대식`

기자명 : 김영준 입력시간 : 2015-10-22 (목)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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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햇볕이 따사로운 지난 17일 토요일, 청계광장에서는 오후 1시부터 서울시 공공자전거 ‘따릉이’의 발대식이 있었다. 장소에 가보니, 시민들을 기다리는 백여 대의 따릉이들이 질서정연하게 도열돼 있었다.

인디밴드의 식전 축하행사과 함께 사전에 신청한 시민참여단들이 저마다 알록달록한 싸이클 복장과 안전장비를 갖추고 도시락을 먹으며 행사를 기다리고 있다. 물론 사전신청자 외에도 종합안내소를 통해 현장 접수도 가능해 나들이 복장을 한 연인들의 모습도 눈에 띈다.

서울시 공공자전거 따릉이는 지난 9월 19일부터 여의도와 신촌 2개 지역에서 50명의 서울형 공공자전거 시민체험단을 중심으로 시범운행되었다. 테스트 기간 중 발견된 시스템오류 등을 수정하여 10월 15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는 서울시내 5개 지역(여의도, 상암, 신촌, 4대문 안, 성수)에 확장돼 정식 시행되었다.


100% 무인대여시스템으로 이루어지는 서울자전거 따릉이 대여소는 주로 지하철역, 버스정류장, 주거단지, 학교 등 유동인구와 수요가 많은 지점을 중심으로 설치되었으며, 대여소 위치와 이용방법은 서울자전거 따릉이 홈페이지(www.bikeseoul.com)와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에서 확인할 수 있다.단, 만 15세 이상(회원가입 시 휴대전화 본인인증이 이루어지므로 만 19세 이하의 미성년자는 보호자의 동의를 거쳐야 한다)으로 하루 1시간 최대 3시간 동안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외국인의 경우 외국인 등록증이 있는 외국인도 내국인과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으나 외국인 관광객은 이용권 구매 시 5만원을 예치하고 이용권 기한 종료와 함께 따릉이를 반납하면 예치금 결제를 취소해 주는 방법으로 이용할 수 있다.

서울형 공공 자전거 ‘따릉이’가 한강변 자전거에 이어 이제 도심 속 생활 자전거로 자리 잡아, 서울의 교통, 환경 등의 각종 도시문제를 해결하는 청정서울의 디딤돌이 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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