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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공원, 신개념 자동차 테마‘차카차카 놀이터’개장

기자명 : 이종우 입력시간 : 2015-10-30 (금)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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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소나타로 시각장애아동도 운전 할 수 있어요!”
서울대공원, 신개념 자동차 테마‘차카차카 놀이터’개장
- 현대자동차 사회공헌 프로젝트 ‘차카차카 놀이터’ 29일(목) 10시 개장식
- 최첨단 자율주행 기술을 활용, 시각장애아 ‘운전체험’ 가능한 국내최초 자동차 테마 놀이터
- 매년 3월부터 11월까지 운영, 키즈현대 사이트 예약 접수
- 차 모양 놀이시설, 동물이야기 산책로 등 자동차, 자연 연계 체험 시설 구비
- 미래기술의 상징인 자동차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감동 제공
 
서울대공원은 29일 오전 10시 서울대공원내 서울동물원에서 서울대공원 송천헌 원장과 현대자동차 국내영업본부 장재훈 전무 등 관계자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린이 자동차 테마파크  ‘차카차카 놀이터’ 개장식을 개최한다. 이번 ‘차카차카 놀이터’ 개장은 지난 6월 30일 서울대공원과 현대자동차가 어린이를 위한 자동차 테마 놀이터 조성과 운영을 위해 체결한 민관협력의 결과물이다.

‘차카차카 놀이터’는 현대자동차가 쏘나타 출시 30주년을 기념하며 서울대공원 내 계곡광장 인근  부지에 시설 연면적 2,045m² 규모로 조성해 서울대공원에 기부한 것으로 ▲시각장애아도 이용 가능한 미니 쏘나타 트랙’ ▲’대형 쏘나타 모형 놀이 시설’ ▲멸종 위기 동물 이야기를 전해주는 ‘동물 이야기 산책로’ 등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간으로 구성 돼 있다.  ‘차카차카’는 한국어와 영어로 자동차를 나타내는 ‘차(車)’와 ‘카(car)’의 합성어로 아이들이 자동차에 보다 친숙해질 수 있도록 지어진 이름이다.  특히, 자율주행 등 현대자동차의 미래 기술력을 활용해 교통 약자인 시각장애아에게 ‘운전체험’이라는 새로운  기쁨과 감동을 선사하고 어린이들에게는 안전 운전의 중요성과 자연의 소중함을 깨닫게 할 예정이다.
 
 ‘미니 쏘나타 트랙’은 현대자동차의 자율주행 기술력을 반영하여 시각장애아들이 청각과 촉각을 활용해 어려움 없이 차량을 주행 할 수 있는 첨단 시설로 초등학생들의 신체 조건을 고려해 실제 청각 신호로 바꾸어 운전석에 있는 아동이 실제로 차량을 조정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헬멧 스피커의 ‘뚜뚜’ 소리를 통해 핸들을 왼편으로 조정해야 할 경우 헬멧 왼편에서 소리가 나게 해 차량을 차로의 중앙으로 조향 할 수 있게 안내할 수 있으며 만약 차량이 안전벽에 다가가면 시트 진동을 통해 경고하고  그럼에도 조정이 안 되는 경우에는 차량이 스스로 조향을 바꾸거나 장애물이 있을 시 자동으로 멈출 수 있게 했다.
 
 이를 위해 현대자동차는 ▲미니 쏘나타 차량에 레이저 센서를 적용해 차량의 위치와 경로를 판단하고 장애물을 감지하는 등 주행 가능한 경로를 찾아갈 수 있는 ‘차량 위치 인식 및 경로 생성 기술’을 적용했으며 ▲미니 쏘나타 차량에 통신 모듈을 장착해 운전자에게 횡단보도, 경사로 등 특정 상황 발생 시 충돌을 방지할 수 있게 스피커를 통해 안내할 수 있는 ‘차량과 인프라 간(V2I) 통신기술’을 적용했다.
 
여기에 ▲조향이 어려울 경우 핸들의 자동복귀 버튼을 통해 트랙 중앙으로 자동 정렬되는 ‘자동복구 기술’ 등 첨단 선행 기술들을 적용해 시각장애아에게도 ‘운전’을 통한 새로운 감동과 삶의 가치를 선사할 예정이다. 아울러 ‘대형 쏘나타 모형 놀이 시설’은 미끄럼틀, 모형 엔진룸 등 놀이기구들로 이루어진 거대한 쏘나타 모형 안에 어린이들이 들어가 직접 타고 만지며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외에도 점자 블록과 이미지를 활용해 멸종 위기 동물 이야기를 전해주는 ‘동물 이야기 산책로’와  휴게 시설 등 어린이들이 놀이와 휴식을 통해 자연이 주는 소중함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차카차카 놀이터’는 매년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 동안 운영될 예정으로 ‘미니 쏘나타 자율 주행 트랙’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현대자동차 키즈현대 사이트를 통해 예약 가능하며 현장에서 잔여분에 한해 신청 할 수 있다. 서울대공원 송천헌 원장은 “차카카차 놀이터를 통해 많은 어린이들이 미래의 꿈을 키우며 자연이 주는 소중함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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