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사정을 누구보다 잘 아는 버스 운전자들이 운전 중 도로 위 포트홀 발견시 버튼만 누르면 실시간 신고가 가능해진다. 이를 위해 시는 서울시 버스운송사업조합에서 추천한 간선버스 운전자 319명을 차도모니터링단으로 위촉했다.
버스를 운행하다 도로 위 포트홀 발견시 버스 내 설치된 버튼을 누르면 포트홀 신고가 접수되고, 통합단말기에 내장된 위치정보 추적기능(GPS)으로 포트홀 위치가 자동 전송되는 시스템이다. 이는 시가 지난해 5월부터 택시 운전자들을 대상으로 시행했던 '포트홀 신고시스템'을 버스로 확대한 것.
우선 서울시내 간선버스 125개 노선 중 각 1대씩 총 125대 버스에 시범운영 후 운영결과를 분석해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시는 포장도로 관리시스템 성능개선을 위해 내년 1월까지 ▴포트홀 실시간 신고시스템 통합(택시, 버스) ▴도로관리 빅데이터 생성 ▴도로파손 취약지역 분석 등을 시범운영하고, 2월부터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