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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한글 창의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작 발표

기자명 : 정성훈 입력시간 : 2017-09-29 (금)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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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는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직무대행 강만석, 이하 진흥원), 네이버(대표 한성숙)와 함께 ‘제3회 한글 창의 아이디어 공모전(Hangeul Idea Award)’을 개최하고, 수상작 13편을 선정했다.

 국내외에서의 한글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한글을 소재로 한 상품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개최된 이번 공모전에는 국적과 연령에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었다. 공모는 ‘콘텐츠’, ‘스마트 정보기술(IT)’, ‘디자인’ 총 3개 부문으로 진행되었으며, 총 815건의 작품이 접수되었다. 특히 국내뿐만 아니라 필리핀, 말레이시아, 인도, 독일, 스웨덴, 미국, 에콰도르, 호주, 아랍에미리트 등 다양한 국가에서도 작품이 접수되어 공모전 참여 열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이번 공모를 통해 총 13팀(대상 1팀, 우수상 3팀, 장려상 9팀)의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되었으며, 대상 1팀에게는 한글문화큰잔치 전야제 행사(10. 8.)에서 문체부 장관상이 수여된다. 우수상과 장려상 수상팀에게는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과 네이버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 대상의 영예를 안은 ‘한글 팽이’는 디자인 부문 참여 작품으로서, 한글 자음이 조형적으로 대칭적이면서도 기하학적 아름다움을 갖고 있는 것에 착안해 대칭을 이루어야만 기능을 할 수 있는 팽이에 다섯 가지 자음(시옷, 이응, 치읓, 피읖, 히읗) 디자인을 접목했다. 팽이 놀이를 통해 쉽고 재미있게 한글을 익힐 수 있는 이 작품은 한국문화를 담은 기념품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 우수상을 수상한 콘텐츠 부문의 ‘한글이 살아있어요!’는 멋글씨(캘리그래피)로 표현된 의성어와 의태어를, 책과 증강현실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생생하게 표현해 어린이가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제작된 콘텐츠이다. ▲ 스마트 정보기술 부문의 ‘애니메이션으로 배우는 한국어 한습 어플리케이션’은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 학습 애플리케이션으로서, 학습자가 애니메이션을 통해 모국어로 직관적인 학습을 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 디자인 부문의 ‘긴팔원숭이’는 긴팔원숭이의 특징인 긴 팔 모양을 적용해 초성, 중성, 종성에 해당하는 자음과 모음이 적힌 팔을 움직여 다양한 음절을 자유롭게 조합하며 배울 수 있도록 제작했다.

최종 심사의 심사위원장으로 참여한 고즈넉이엔티의 윤승일 이사는 “응모된 많은 작품들이 신선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담고 있었다.”라며, “즉시 상품화하기에 손색없는 작품들도 많아 이러한 상품들을 빠른 시일 내에 시장에서 경험할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라고 말했다.

 

  수상작 중 우수 작품은 콘텐츠 산업의 창작과 창업에 기여하고 있는 진흥원 콘텐츠코리아랩과 연계돼 창업 컨설팅, 특허 출원 지원, 전시 참가 지원 등 상품화를 지원받을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과 수상작 등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모전을 후원한 ‘네이버 한글한글 아름답게 캠페인’(http://hangeul.naver.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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