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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 참가국 셰프, 이탈리아 문화예술인 등 80여 명 초청

기자명 : 노영민 입력시간 : 2015-06-03 (수)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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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는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김영호)와 함께 6월 1일(월) 저녁 6시 30분(현지 기준), 밀라노엑스포 한국관에 해외 주요 인사들을 초청해 ‘한국의 밤(Korea Night)’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관의 한식 레스토랑에서 개최하는 두 번째 초청 행사인 이번 ‘한국의 밤’에서는 이탈리아, 오스트리아 등의 셰프와 레스토랑업계 인사, 이탈리아 문화예술인, 언론인 등 80여 명이 모여, 오스트리아에서 레스토랑을 운영하고 있는 김소희 셰프가 만든 음식과 한국관의 주제밥상을 함께 나눌 예정이다. 올리브 채널의 요리경연 프로그램인 ‘마스터셰프 코리아(마셰코)’의 심사위원으로 활약하며 국내에서도 잘 알려진 김소희 셰프는 이날 참석자들에게 특별히 만든 물김치를 선보이고, 한국관 레스토랑은 전통 비빔밥과 잡채를 주요리로 한 밥상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 앞서 한국관 앞에서는 국내 유명 퓨전타악 퍼포먼스 그룹 ‘슈퍼스틱’이 공연을 펼치며, 행사 참석자들은 먼저 한국관 전시를 관람한 후 한식 레스토랑으로 이동해 한식의 맛과 멋을 즐기게 된다.
 
밀라노엑스포 한국관 조덕현 관장은 “엑스포 기간 중 이탈리아를 비롯한 유럽 지역에 한식의 맛과 멋을 새롭게 알리기 위해 매월 한 차례 현지 유명인사들을 한식 레스토랑에 초청해 ‘한국의 밤’ 행사를 열고자 한다.”라며, “지난 5월 엑스포참가국 국가관 관장 초청 행사에 이어 두 번째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여러 외국 셰프, 이탈리아 오피니언리더들에게 한식을 홍보하고 한식 조리법도 전파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박근혜 대통령도 “한식을 활용한 융합을 통해 한식이 문화융성과 창조경제의 성과물로 이어지도록 할 것”이라며 한식의 중요성을 강조해온 바 있다.
 
5월 1일(금)부터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인류의 먹거리를 주제로 열리고 있는 밀라노 엑스포에서 한국관은 ‘한식’을 주제로 한 인상적인 미디어예술 전시와 ‘조화, 치유, 장수’의 주제를 밥상에 담은 한식 레스토랑으로 현지인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개관 이후 한국관에는 일평균 12,602명(5월 27일 기준)의 관람객들이 방문하고 있으며, 최고 인기 메뉴인 ‘장수’를 주제로 한 ‘잡채와 김치 소반’ 등을 맛보기 위해 일평균 1,000여 명이 한식 레스토랑을 찾고 있다.
 
특히, 이탈리아 최대 일간지로서 엑스포장 내에 자사 관을 갖추고 있는 ‘코리에레 델라 세라(Corriere Della Sera)’의 저널리스트 ‘마리아 루이사 아네세(Maria Luisa Agnese)'는 5월 27일 라디오 방송(La ventisettesima ora)에서, “엑스포장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관객들이 꼽은 최고의 관 중의 하나가 한국관이다.”라며, “한국관은 음식을 통해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세련된 방식으로 연출했다.”라고 평가했다. ‘코리에레 델라 세라’지는 앞선 5월 14일 자 보도에서도 “한국관 레스토랑은 김치를 맛보기 위해 30분간 줄설 가치가 있는 곳”으로 소개한 바 있으며, 이탈리아 주요 일간지 ‘일 조르날레(il Giornale)’도 5월 9일 자 보도에서 “한식 레스토랑은 엑스포장에서 음식이 가장 맛있는 곳 중의 하나로 꼽힌다.”라고 호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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