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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개발국가 장애 청소년 선수들의 꿈, 한국이 돕는다

기자명 : 노영민 입력시간 : 2015-06-22 (월)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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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가 후원하고 대한장애인체육회(회장 김성일)가 주최·주관하는 ‘2015 대한장애인체육회(KPC) 저개발국가 초청 장애인스포츠 개발 캠프’가 6월 22일(월)부터 7월 1일(수)까지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훈련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대한장애인체육회 창립 10주년을 맞아, 저개발국가 장애 청소년 선수들에게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선수들의 기량 향상을 돕고자 올해 처음 마련됐다.

르완다, 모로코(아프리카 2개국), 에콰도르(아메리카 1개국), 말레이시아, 미얀마, 네팔, 파키스탄, 스리랑카, 태국, 대한민국(아시아 7개국) 등, 총 10개국 56명(선수 36명, 임원 20명)이 캠프에 참가한다. 참가자들은 22일 중에 입촌식을 하고 23일의 환영식을 거쳐 24일부터 양궁, 휠체어테니스, 탁구, 수영, 보치아 등 5개 종목의 ‘스포츠 아카데미’에서 교육을 받게 된다.

이번 캠프는 “오늘의 꿈, 내일의 패럴림픽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잠재력 있는 장애 청소년들이 미래의 패럴림픽 선수로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특히 이번 아카데미에는 전문지도자뿐만 아니라 패럴림픽 선수 출신인 김병영(탁구), 이하걸(휠체어테니스) 선수가 직접 장애청소년을 지도하는 뜻깊은 자리가 준비된다. 또한 한국문화 체험 및 친교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이 우리 문화를 이해하고, 다양한 국가의 장애청소년들과 우정을 쌓을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된다.

환영식은 6월 23일(화) 오후 5시부터 이천훈련원에서 진행되며, 이 자리에는 대한장애인체육회 김성일 회장, 문체부 김영수 체육협력관, 참가국 대사, 시도 장애인체육회, 가맹단체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메르스) 예방을 위해 이천훈련원 내에 대책반을 구성하고, 공항 도착 시부터 참가자들에게 메르스 예방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매일 2회에 걸친 체온측정 등을 통해 건강 상태를 점검함으로써 안전하고 즐거운 캠프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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