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한성백제박물관)는 “2015년 6월 23일(화)부터 8월 16일(일)까지 기증유물특별전시회 ｢아름다운 공유_한성에 모인 보물들｣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의 선사·고대 전문박물관인 한성백제박물관(관장이인숙)은 2011년부터 2015년 5월까지 박물관에 소중한 소장품을 기증한 기증자 16人과 그들의 기증유물 300여점을소개하는특별전을 연다.
이번 전시는시민들에게 ‘역사도시 서울’의 이미지를 부각시키고, 다양한 볼거리와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하였다. 전시는 기증자 소개/ 고대 귀족과 무사의 삶/ 흙과 불의 예술_토기 / 지붕을 수놓은 꽃과 동물_기와 / 일상의 흔적 등 5부로 구성하였으며, 고대 문화를 전반적으로 이해하고, 기증의 참된 가치와 의미를 되새기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증자 16인은 서울, 용인, 가평 등 수도권 지역 뿐 아니라 대구, 경산 등 다양한 지역에 거주하며, 오랜 기간 소중히 간직하던 유물들을 한성백제박물관에 기증해 주셨다. 기증유물은 삼국시대의 꾸미개 및 무기, 말갖춤 등의 금속유물과 백제 토기는 물론 가야와 신라 토기, 고구려 기와, 벽화모사도 등 으로 삼국시대 사람들의 삶과 문화를 이해하는데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성백제박물관은 매년 기증유물특별전시회를 개최하여 기증의 참뜻을 전달하고 추가 기증을 유도할 뿐만 아니라, 서울시 문화유산 수집·보존 기관으로서 박물관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