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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종합운동장에“올림픽스타의 길”재개장

기자명 : 정성훈 입력시간 : 2015-07-03 (금)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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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체육시설관리사업소(소장:이구석)는 88 서울올림픽의 성지인 잠실올림픽주경기장 앞에 조성된 “올림픽스타의 길”을 새롭게 리모델링하고 6월 30일(화) 재개장한다고 밝혔다.

 “올림픽스타의 길”은 2007년에 올림픽 메달리스트의 활약상을 기념하기 위해 조성되었으며 1936년 베를린올림픽 마라톤 금메달리스트 손기정부터 2004년 아테네올림픽까지 역대 올림픽메 달리스트들의 영광과 환희의 순간을 콘크리트 및 유리 조형물로 구성되어 많은 시민의 사랑을 받아 왔다. 그러나 조형물에 부착된 사진의 재질이 햇빛과 비에 약한 재질로 구성되어 있어 2007년 조성된 이후 여러차례 개보수를 진행하였으나 근본적인 개선이 되지 않았다.

이에 사업소는 설계 및 조형 전문가, 큐레이터, 체육과 교수 등의 자문을 구해 올림픽 스타의 길을 새로 조성키로 하고 대대적인 리모델링 작업을 착수 하였다.
이번에 진행된 리모델링에서는 햇빛과 비에 손상되지 않는 스덴레스 재질을 사용하였고 또한 스덴에칭 기법을 사용하여 반영구적인 보존이 가능하게 개선작업을 진행하였다.

또한 손기정, 황영조, 유남규 등 역대 올림픽 메달리스트의 실측 크기의 Foot Printing 및 Hand Printing 광장을 조성하여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였다. 특히 금번에 리모델링한 올림픽스타의 길에는 국내 최초로 1936년 베를린올림픽부터 최근에 치러진 2012년 런던올림픽까지 대한민국 모든 메달리스트들의 영광과 환희의 순간을 빠짐없이 표현하였다.

1936년 베를린올림픽부터 2012년 런던올림픽까지 대한민국 선수단이 출전하여 획득한 245개의 메달 현황 및 메달리스트의생생한 경기장면을 스덴에칭 기법과 유리용 특수프린터 형태로 형상화하여 표현하였다. 그동안 우리나라는 역대 올림픽에서 금메달 82개, 은메달 82개 동메달 81개를 획득한 바 있다. 향후 서울시체육시설관리사업소는 2016년에 펼쳐지는 브라질 Rio Olympic에서 대한민국 선수단이 획득한 메달리스트들의 활약상을 조형물로 형상화 하여 전시할 계획이다.

서울시체육시설관리사업소 이구석 소장은 “ 금번에 재개장한 올림픽스타의 길은 역대 올림픽에서 투혼을 발휘하여 국민들에게 기쁨과 희망을 안겨준 모든 메달리스트들을 국내 최초로 조형물 형태로 전시하게 된 것에 큰 의의가 있다 ”며 “ 잠실종합운동장을 방문하는 내외국인분들에게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얼굴들을 소개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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