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7월 1일부터 8월 중순까지 서울광장에 클래식 음악을 중심으로 ‘풀밭 위 작은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서울광장에서 개최될 이번 공연은 매일 18시 20분부터 40분간 진행될 예정으로, 메르스 사태로 지친 시민들과 퇴근길 직장인에게는 작은 선물이 될 것이고, 인근 관광객에게도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서울광장에서 매일 진행할 예정이나, 서울광장에 다른 행사가 예정되어 중복 진행이 불가능한 경우는 운영이 중단되며, 공연일정은서울문화포털에 주단위로 공지됩니다. 7월 1주까지는 오디션을 거쳐 선발된 ‘거리예술단’이 공연을 할 예정이고, 이후에는 음악을 전공하는 대학생, 동호인 등이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장르는 주로 클래식, 재즈, 국악 등 잔잔하고 감미로운 음악을 준비합니다.
박대우 서울시 문화정책과장은 “메르스 사태와 무더위에 지친 많은 시민들이 ‘풀밭 위 작은음악회’를 즐기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생활 속 곳곳에서 문화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